22일 오전, 북한민주화위원회 사무실에서 황위원장을 만난 이들은 이번 서울 국제회의를 지지해주고, 시종일관 격려를 보내준 황위원장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했다.
프리덤하우스를 대표해 인사를 드린 토머스 밀리아 사무부총장에게 “북한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는 당신들이기에 인사는 내가 해야 한다”고 답한 황위원장은 북한의 인권문제해결을 위한 선결조건으로서의 중-북 문제에 대해 논의해 보자고 말문을 열었다.
황위원장은 북한의 인권문제를 논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인권유린의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따지는 것이며, 그 장본인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김정일을 그냥 두고 인권문제를 비롯한 북한 문제를 논하는 것은 백해무익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황위원장은 김정일을 제거하는 방법으로서 인권문제를 거론, 국제사회가 이를 중시하도록 여론을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김정일정권의 명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을 잘 설득시켜 동맹관계를 끊게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 중국에는 13억의 인구가 있으며 이들은 지난시기와 달리 인권성장의 발 빠른 진화과정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한 황위원장은 “전 세계가 북한의 인권문제를 거론하는 때, 왜 중국정부는 독재정권과 동조하고 있는가고 따질 수 있게 중국인민들을 각성시키는 문제”에도 국제사회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하는 것이 6자회담이나 북핵문제의 섣부른 접근보다 효과적이라고 지적한 황위원장은 “북한의 인권옹호운동은 단순한 인도주의 운동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파렴치하고 간교한 독재정권과의 전략적 투쟁이며, 북한인민들에게 자유를 찾아주고 세계를 민주화하기 위한 역사적 운동”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황위원장은 프리덤하우스에서 하는 일과 데이빗호크씨의 인권관련 조사사업 같은 것은 한국의 민주주의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동시에 북한의 독재체제에도 타격을 주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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