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대표가 태극기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연행된 이들은 反核·反金국민협의회 박찬성 운영위원장, 자유개척청년단(자청단) 최대집, 조대원, 장기정, 안상식氏 등 7명이다. 이들은 오후 6시 현재 서대문경찰서에서 『불법집회』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자청단 장기정 부대표는 『기자회견을 갖기 위해 호텔 앞에 도착하자마자 경찰들이 몰려와 태극기와 피켓, 현수막을 뺏은 뒤 회원들을 경찰차에 압송했다』며 『경찰방패로 가격당해 온 몸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오후 6시 현재 서대문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자청단 최대집 대표와의 문답이다.
-경찰은 불법시위를 벌였다고 하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기자회견을 하려는데 경찰들이 달려들었다. 폭력이나 폭행을 행사한 적도 없다. 다짜고짜 경찰차로 끌고 갔다. 태극기를 뺏으려 방패로 찍기도 했다.
- 회원들은 다치지 않았나?
옷이 찢기고, 온 몸에 멍이 들었다. 장기정 부대표 부상은 가볍지 않은 상태다.
- 수사과정은 어떠한가?
수사과장이라는 이는 『이 사람들 잘 감시해!』라고 호통쳤다. 그리곤 『지들이 애국자인줄 아나보네. 니들이 애국자인 척 혼자 다한다』고 조롱했다. 김정일과 핵무기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조차 감시당할 일이 되 버렸나? 김정일을 비판할 자유도 박탈당했다는 것인가?
회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서대문서 지능과의 담당 형사는 『일곱 명은 불법집회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연행 및 수사과정에서 폭행, 폭언을 당했다는 증언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자세한 답변을 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