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겨냥한 친북 세력의 정치공세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행동본부·뉴라이트전국연합·자유민주비상국민회의 등 180여개 우파단체는 25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북한 대선개입 및 공작정치 분쇄 6·25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선관위의 감시 하에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6.25 정신을 잊지 말자”, “무능한 좌파정권이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다”, “이번 대선에서는 우파 진영이 승리해야 한다”며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을 유감없이 표현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오늘 북한의 대선개입과 공작정치를 분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날 집회의 취지를 밝힌 뒤, 현 정권을 겨냥해 “노무현·김대중·김정일, 한반도 수구좌파세력이 한 덩어리가 되어 유권자를 속이고 재집권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서 본부장은 “오늘 집회를 선관위는 선거법 위반이라며 취소하라고 압박해왔다. 선관위는 대한민국의 헌법기관인가, 아니면 ‘법치의 적’들을 비호함으로써 대한민국 헌법을 핍박하는 기관인가”라며 선관위의 정치적 중립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잃어버린 친북좌파 집권 10년 동안 조국은 사기꾼들의 선동에 속아 안보도, 국익도, 경제도, 교육도, 잃어버렸다”면서 이번 12월 대선에서 “국가조종실을 장악한 반역좌파무리들을 쫓아내어 한국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은 “6.25는 내란이 아니다. 김일성과 그를 배후에서 조종했던 중국과 러시아 공산당이 일으킨 전쟁”이라며 “우리의 선배들이 한반도의 공산화를 막은 것은 전 세계를 공산화 하려던 국제공산주의자들의 기도를 차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 ||||
김상철 국가비상대책협의회 상임의장은 김정일 정권을 한반도 공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집단으로 규정하고, 이들에게 무조건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현 정권은 ‘원수에게 협력하는 집단’, ‘서해교전을 일어나도 꿀 먹은 벙어리처럼 가만히 있는 집단’이라며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김정일 정권은 올 대선에서 반(反)김정일 세력에게 정권이 돌아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면서 “범여권이 1%의 지지율 밖에 안 나오는 상황에서 북한이 할 수 있는 것은 선거 개입이다. 김정일 정권의 대선개입을 철저히 분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이재오 최고위원을 비롯, 나경원·안상수·김형오·이강두 의원들이 참석해 노무현 정권의 무능력함과 친북세력의 발호를 규탄했다. 이들은 집회에 연사로 나서 “지난 2002년 대선이 김대업 병풍 등의 정치공작으로 부당하게 진행됐다”며 “현재 자행되고 있는 정치공작을 분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초청연사로 나선 전여옥 의원은 “노무현 정권은 야당 후보의 공약을 정부기관을 동원해 검증하고 있다. 1표의 투표 권력으로 12월19일에 엎어버릴 것”을 촉구했고, 이재오 최고위원은 “한나라당 후보들은 노무현 정권의 칼끝이 자신에 게 돌아오지 않았다고 안심해선 안 된다. 강도가 들어왔을 땐 하던 부부싸움을 끝내고 강도를 쫓아야 한다”고 말했다. | ||||
조 전 편집장은 이어 “6·25 남침세력과 6.15 사변세력이 대한민국을 벼랑에 세우고 있다. 그동안 애국자의 피는 충분히 흘렸다. 국군의 피, 반공(反共) 자유투사 들의 피가 강물처럼 흘러 산하를 적셨다. 이젠 독재-반역세력이 피를 흘릴 때다. 대한민국이 독재자와 그 추종세력의 피 눈물을 마시도록 해야 한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의경 3개 중대 300여명을 집회 주변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며, 선관위 소속 채증 요원 40여명이 집회 상황을 지켜봤다. 한편, 우파 시민단체들은 이날 집회 외에도 6.25전쟁 제57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됐다. 회원수 600만의 국내최대 안보단체인 향군은 이날 오전 장충체육관에서 ‘6.25전쟁 제57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우방국 6.25참전용사 85명(미국 49, 콜롬비아 15, 그리스 12, 네덜란드 9)을 비롯한 미국 거주 6.25참전 교포 34명이 참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반핵반김국민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날 오후 6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6·25 호국시민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협의회는 김정일 정권과 남한 내 친북세력을 비판하고 국군포로와 납북자 송환과 전작권의 한국군 전환 반대 등을 주장하며, 집회 후 종각 역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
범우파 단체 '북한 대선개입·공작정치 분쇄 6·25 국민대회' 개최
*위 기사의 출처는 인터넷 '프리존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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