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政權의 생리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들일수록 김정일이 절대로 핵무기를 포기하지 못한다고 단정한다. 이들의 몇 가지 핵심적인 논리중에서 흥미로운 것은 김정일이 군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이다. 김정일은 물론 군부를 확실하게 장악하고 있다. 군 장성들은 김정일 앞에만 서면 덜덜 떤다고 한다. 그렇다고 김정일이 군부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고 멋대로 하는 것은 아니다. 軍部의 要人 개개인들에 대한 人事權은 김정일이 장악하고 있지만 군부라는 거대한 조직은 생리상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수호하려 한다. 군대는 좋은 무기를 가지려 한다. 그래야 전쟁에서 지지 않고 목숨을 부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난, 電力難으로 재래식 무기를 제대로 만들지도, 관리하지도 못하는 북한 군대는 오직 핵무기에 목을 매고 있다. 김정일이 군부의 명줄과 같은 核을 포기하면 군대의 원한을 사게 될 것이다. 김정일은 군부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다른 모든 분야에서 파탄이 났는데도 권력을 유지한다. 김일성은 말년에 김정일의 눈치를 보았다. 김정일의 지지가 있으므로 자신의 권력이 안전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같은 이치로 김정일도 군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40년 동안 북한 공작을 했던 미국의 한 전문가는 '김정일이 핵을 포기하면 군대가 그를 죽일 것이다'고 말했다. 물론 여기서 죽인다는 의미는 육체적으로 죽이는 것 이외에 정치적으로 죽이는 것, 즉 권좌에서 몰아낸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김정일이 밀려난 뒤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핵무기를 포기할 것인가? 북한에 포섭되었다가 나중에 전향했던 한 남한출신 인사는 '그것도 희망사항이다'고 말했다.
'나는 김정일이 온건파이고 군부가 강경파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일이 밀려나면 강경파가 득세할 것입니다. 그리고 권력투쟁이 벌어질 것입니다. 종국에 가선 온건파가 집권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때까지 기복이 많을 것입니다.'
"김정일이 핵포기하면 군대가 그를 죽일 것"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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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26, 16: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