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미행 끝에 지하교회를 발각했다"

적발된 이들은 정치범수용소行 또는 처형
최근 발간된 통일연구원 「북한인권백서2007」은 기독교인 탄압에 대한 다양한 증언들을 싣고 있다.

여기에는 『3년간의 미행 끝에 지하교회를 발각했다』는 탈북자의 증언에서부터 『적발 후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가거나 처형됐다』는 사례들이 포함돼 있다. 이 중 일부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2003년 4월 중국인이 가방에 성경책 갖고 입국하다 온성 구류장 수감(2007년 3월10일 서울에서 면접)》

《2001년 평남 강서군 55세 여성 기독교신자로 사람을 규합하다 체포돼 본인은 처형, 가담자는 교화소 수감(2007년 3월10일 면접)》

《2000년 10월 북한주민 리복순, 중국 길림성 로가향의 교회에 다닌 게 발각돼 무산 보위부 수감(2007년 2월2일 면접)》

《2001년 남포에서 종교전파로 적발돼 5명이 총살됐다는 것을 전해 들음(2003년 4월26일 면접)》

《북한주민 요한, 중국에서 기독교에 접했다는 죄목으로 3년의 노동교화형(2002년 9월7일 면접)》

《자신의 언니가 연길의 교회에서 한국인과 만난 것이 적발되어 체포 송환(2002년 8월3일 면접)》

《『기독교와 관련이 있다』는 다른 탈북자의 밀고로 보위부에 체포(2002년 8월3일 면접)》

《은덕군 주민 60여명이 교회에서 회합한 사실이 발각돼 15년 형(2002년 6월29일 면접)》

《1990년 초 황해남도 안악군 86명의 지하교인 발각돼 처형 또는 정치범수용소 수감(연합뉴스 2001년 6월15일)》

《평북 운산군 4명의 일가족 예배드리다 처형 또는 정치범수용소 수감(2000년 5월24일 면접)》

《탈북자 OOO는 1996년 3년간의 미행 끝에 지하교회를 적발한 적이 있다고 증언(2000년 5월22일 면접)》

《2004년 평북 지역 비밀 교회가 소재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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