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의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김정일 정권을 고립시키는 것, 세계 인민들 사이에 그 (김정일 만행의)진상을 폭로하는 것이 당면한 임무입니다.
일본 동경에 마련된 “자유북한방송 일본지국” 오픈식행사를 위하여 김성민 국장, 김대성 기자, 김선리 아나운서 등이 서울을 출발, 28일 오후 3시 지국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아래 동영상은 기자회견 장에서 상영될 황장엽 방송위원장의 영상메시지이다.

다음은 영상메시지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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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자유북한방송이 일본에서 일본의 우익들과 협력하여 방송을 시작한 것은 매우 의미 깊은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한국과 일본은 공통의 목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즉, 북한을 민주화시키는 문제입니다.

김정일 정권을 지금 상태로 보존해 두어서는 아시아의 평화도 한국과 일본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이전에 김일성 이 살아있을 때 항상 강조했던 것은 무엇인가.

남조선 정권이라는 것은 갓을 쓴 정권이라고 하며, 그 하나의 끈은 미국과 연결되어 있고, 또 하나의 끈은 일본과 연결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갓의 끈만 끊어지면 그 갓은 입김만 불어도 날아가 버린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모든 전략의 초점은 미국과 한국을 이간질하여 떼어놓고, 일본과 한국을 떼어놓고 이간하는 정책을 취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러한 점을 늘 강조했었습니다.

미국은 세계적인 대국입니다. 미국은 세계적인 전략을 취하여 자신들의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지역에서의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면, 일시적으로 한국 문제에서 물러날 수도 있습니다.

일본은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은 직접 북한과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김정일 정권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상 자신들의 반민주주의적인, 반민족적인, 반국제적인 범죄를 저지르고 있으며, 그것을 무기로 한국 인민과 일본 인민을 인질로 삼고 있습니다.

요컨대, 미국이 간섭하면 일본과 한국을 공격하겠다는 식으로 한국과 일본을 인질로 잡고 있다는 것에 우리들은 주목해야 합니다.

즉, 김정일 정권은 항상 일본에 대한 공격, 한국에 대한 공격을 일차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일본인을 몇 십 명, 몇백 명 납치했다는 정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북한의 범죄적 행위를 용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일본의 정책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들 탈북자들은 김정일 정권과 타협할 수 없습니다.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지 않으면 북한의 민주화 문제는 도저히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그 점에서 한국 인민과 일본 인민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항상 협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에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방송이 어떠한 효과를 내야 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물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 인민들에게 북한의 비참한 실태, 너무나도 유감스러운 인권 유린 상태를 세계에 알리고, 북한의 범죄 행위에 대한 세계 인민들의 인식을 깊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외교적으로, 국제적으로 김정일 정권을 고립시키고, 당장이라도 북한 주민들이 각성하고 그 이웃인 중국 인민이 각성하여 중국과 북한 사이의 불행한, 부적당한 동맹 관계를 끊도록 하는 것이 당면 목적이 될 것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그보다도 먼저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우선 한국은 한국 인민을 각성시켜서 북한의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한국의 민주주의 제도를 보다 확고히 지킬 수 있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지금 한국에서는 북한의 영향이 상당한 정도로 깊게 들어와서, 북한의 범죄행위와 정면으로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 입장의 사람들까지도, 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일 과 악수를 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럼으로, 우리들 방송의 당면 목적은 김정일 정권을 고립시키는 것, 세계 인민들 사이에 그 진상을 폭로하는 것과 동시에 자국민을 각성시켜서 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또한 김정일의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는 항상 이러한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정일은 마치 비행기를 납치한 범인과도 같은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정일은 핵무기와 미사일로 사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 위협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효과도 없습니다. 위협이라는 것은 그 위협을 두려워하는 사람에게만 효과를 거두는 것입니다.

실제로 김정일 정권은 전쟁할 수 없습니다. 전쟁을 한다는 것은 자멸을 의미합니다. 또한 중국까지도 김정일 정권이 평화 상태를 깨고 남침 전쟁을 행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절대적으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미국과 일본이 협력하는 한 김정일이 남침 전쟁을 일으킨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전쟁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므로,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것을 가지고 남한과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위협함으로써 자신들의 값을 올리고, 남조선과 일본에 대한 영향력을 넓히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그들의 전략의 나쁜 점을 우리들 한국 국민들과 일본국민들에게 잘 알리는 것이 이 방송의 중요한 목적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인민은 동양에서 가장 빠르게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취하여 지금의 위대한 국가를 건설한 매우 현명한 인민이며 우수한 인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조선에 대한 일본의 침략에 대해서 강조하면서 마치 일본을 배척하는 것이 애국심인 듯이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것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과거는 약육강식의 제국시대였습니다. 지금은 세계를 민주화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민주주의 세계화 시대입니다.

제국주의의 희생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일본인민 자신들이 가장 큰 희생을 치렀습니다. 몇 백만 명이나 되는 청년들이 제국주의를 위하여 생명을 잃었습니다. 따라서 일본인은 그것으로 역사적인 교훈을 얻었으며, 지금은 민주주의를 향하여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민주주의의 위대함에 대해서는 한국 인민들도 생각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 인민과 한 인민이 민주주의를 위하여 굳게 결속하여 반민주주의, 북한의 야만적인 독재와 국제 범죄적인 행동을 저지하기 위하여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우선 자유북한 방송의 일본에서의 활동을 추진시켜 나아가면서 직접적으로는 일본인민과 한국인민들의 자연적 관계를 깊게 하는 것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자유북한방송을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신 일본 국민들과 '구출회', '가족회'에 대하여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6월 27일

자유북한방송 위원장 황장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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