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비판에 모기소리 내는 노무현

노무현식 수구냉전세력 연장에 나선 것이 바로 범여권 대통합이고, 초청 주연배우가 바로 손학규이다.
순한 국민들을 상대로 정제되지 않은 막말로 괴롭히고, 국법질서를 문란시키는 막말로 국민들을 괴롭혔다는 비난을 국민들로부터 노무현 대통령이 받아왔다. 그러나 국민들에게는 맹수처럼 막말을 해댄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이 핵무기 실험을 하고 미사일 실험을 연거푸 해도 김정일에게 비난 한번 하지 못했다는 비난 또한 받아왔다. 약한 국민들에게는 하이에나처럼 맹렬하게 짖어대고 악한 김정일에겐 순한 양처럼 온순하던 '막말 대통령' 노무현이 6월 27일 김정일에 대하여 겨우 간접적으로 비판적 언급을 하여 필자와 같은 노무현 관찰자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6월 27일 노무현 대통령은 충북 청주를 방문하여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가 김정일 위원장한테 벌벌 떨 이유가 없다. 그러나 멀리 내다보고 우리 사회,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끌고 가기 위해서 (북한에 신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에 있는 럼즈펠드 국방장관 같은 사람이 '북한은 전쟁 붙으면 일주일 분 기름도 없다'고 얘기했다. 돈도 (북한보다) 우리가 많고 군사력도 우리가 훨씬 더 세다'고 강조하면서, 북한에 침묵을 지킨 이유를 댔다. 북한 김정일이 약해서 노대통령이 무시했다는 것인데, 그럼 남한의 국민과 보수언론은 강해서 그렇게 막말로 노무현이 대들었단 말인가?

노무현 대통령은 충북 청주에서 열린 재래시장정책 성과 보고회를 하는 자리에서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 북한이 하루라도 빨리 열면 본격적으로 돈벌이하고, 우리만 벌어오는 것이 아니고 서로 잘살게 되는 것이다'라며 북한의 평화적 자세를 촉구했다. 이러한 노무현 대통령의 순한 양과 같은 자세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어제(26일) 또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깨고 남한을 겨냥한 단거리 미사일 3발을 북한영해에 시험발사 했지만, 한국정부는 통상적 훈련이라고 호도하면서 북한에 평화와 공존을 외치고 있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위협해도 타연하고 대항적이지 않은 노무현의 자세는 과연 국민들의 안전과 평화에 관심이 있는가?

노 대통령은 충주에서 열린 재래시장정책 성과 보고회에서도 어용언론 챙기기와 비판언론 때리기를 빼놓지 않았다. 그는 '재래시장 살리기에 나선' KBS의 시청료를 올려야 한다는 점을 재래시장정책 보고회에서 해댔고, 이를 KBS가 대대적으로 보도하여 시청료 올리기 선동에 나섰다. 그러나 노대통령은 이날 '내가 대통령 되려고 말씨 고치고 이런 것 준비를 안 했다. 옛날에는 서로 덮어줬는데 요즘은 안 덮어준다. 제가 말실수한 것만 (신문에) 딱 나온다. 민생현장 가나마나다'라며, 자기에게 비판적인 정상적 언론을 비난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세계관은 이렇게 '적과 동지에 따른 선명한 이분법'에 근거해있다. 김정일에겐 순한 양이지만, 국민과 보수세력에게는 성난 야수와 같은 것이 노무현의 언동이다. 그리고 노대통령은 국민에 적대하는 어용방송에는 순한 봉사자이지만, 국민의 뜻을 반영하는 비판언론에는 성난 폭군과 같다. 노무현은 자기세력을 챙기기 위하여 온갖 관변단체와 공직을 만들어서 공무원 숫자를 엄청 늘렸지만, 자신의 지지세력이 아닌 관변단체나 관직은 철저하게 퇴출시키고 있다. 청와대의 일자리가 450여개에서 750여개로 증가한 것은 노무현의 자기패거리 챙기기를 가장 잘 상징한다.

노무현은 적이 없으면 살지 못하는 냉전시대의 정신구조(need-enemy-mentality)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한 수구냉전세력이다. 이러한 노무현식 수구냉전세력의 연장에 나선 것이 바로 범여권 대통합이고, 초청 주연배우가 바로 손학규이다. 손학규의 범여권 동참은 바로 김대중-노무현 수구세력의 정권연장에 도우미로 나선 것에 다름 아니다. 김대중-노무현는 냉전시대의 적대적 세계관에 젖어서 김정일의 북한주민 탄압이 눈에 보이지 않고 비판하지 않는 것이다. 결국 남한의 범여권은 북한의 수구세력인 김정일의 정권연장에 도무미들에 불과해 보인다.

노무현 대통령의 이분법적 세계관은 '내가 하면 로맨스고 네가 하면 불륜'이라는 등식으로 나타난다. 노무현 좌파정권과 집권 여당이 긴급한 민생법안 통과에 장애물이 된 현상황을 한나라당의 책임으로 돌려서 비난하는 대국민방송을 26일에 노무현 대통령이 했다고 뉴라이트전국연합은 비난성명을 냈다. 헌법을 “그놈의 헌법”이라고 조롱하고, 선거법을 개인자격으로 무시하던 대통령 장본인이 이제 와서 “헌법존중”을 강조하는 대국민방송을 하니까, 뉴라이트전국연합은 노무현 대통령을 '브레이크없은 이중기준을 가진 코미디언'이라고 비난한 것이다. 노 대통령은 좌파이념이 규정한 이중적 세계관에 찌든 것 같다.

오늘날 어용방송을 비롯한 대다수 언론들이 '박근혜의 이명박 할퀴기'만 강조하여 보도하여, 한나라당이 인기 없을 것 같아도, 여전히 한나라당이 국민적 지지를 받는 것은 바로 김대중-노무현으로 대표되는 범좌파세력의 몰상식과 반역성을 국민들이 파악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북한에 순한 양과 같은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에게 '제가 김정일 위원장한테 벌벌 떨 이유가 없다'라는 발언을 하는 것을 들으니, 국민으로서 마치 못들을 말을 들은 듯이 기분이 어떨떨하다. 노대통령의 당연한 김정일에 부정적인 언급이 주목을 받을 만큼 노무현의 친북-반국가-반국민 행각은 심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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