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의 이상한 북한선전 代行
연합뉴스는 오늘 김정일이 밤샘을 해가면서 인민을 위하여 일한다는 북한 노동신문의 기사를 비판 없이 소개했다.
노동신문은 金이 북한 주민들을 위해 불철주야(不撤晝夜)로 노력하고 있다는 “인민적 품성”을 선전하는 글에서 지난 2월 하순 어느 도(道)의 한 책임일꾼(간부)이 새벽녘 김정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고 나눈 대화내용을 소개했다고 한다.
김은 이 간부에게 “건강은 어떻소 내가 또 잠든 동무를 깨웠구만”이라고 말한 후 도의 향후 과제를 지시했고 간부가 “장군님(김 위원장), 새벽 4시가 넘었습니다. 또 밤을 새우시면 어떻게 합니까. 이젠 잠시라도 쉬십시요”라고 간청하자 “뭘 그러오. 나에게는 지금이 한창 일할 시간이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연합뉴스는 이렇게 보도했다.
<1988년부터 13년 간 김 위원장의 전속 요리사로 일했던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씨는 2003년 펴낸 자신의 수기 ’김정일의 요리사’에서 “장군이 부하 참모들과 초대소에 가서 휴식을 취할 때도 엄청난 분량의 서류가 팩시밀리로 날아왔다. 장군은 참모들이 술에 곯아떨어지면 그때부터 새벽까지 집무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겐 영화를 보라고 하고는 슬쩍 빠져나와 팩스로 날아온 서류를 하나씩 확인하고 검토하는 등 새벽 3-4시까지 일을 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런 업무 스타일은 북한 언론매체 보도를 통해서도 심심찮게 확인된다.
노동신문은 지난달 1일 김 위원장의 측근 실세로 2005년 10월 사망한 연형묵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관련한 글에서 “이른 아침부터 해 저무는 저녁까지 현지지도 길을 이어가시고 사람들이 깊이 잠든 새벽 2시, 3시가 넘도록 집무를 보시는 우리 장군님...”이라고 전했다.
또 북한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005년 5월 농구 팬인 김 위원장이 어느 해 지방 시찰 후 자정을 넘겨 평양에 귀환해 새벽 2시30분에 체육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전날 치러진 농구 경기 결과를 확인하고 잠자리에 든 사례를 소개했다.>
김정일이 밤샘을 하면 낮잠을 잘 것이다. 낮잠을 자지 않고 밤샘을 해야 의미가 있다. 낮잠을 자면서 하는 밤샘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고 일을 변태적으로 하는 것이다. 더구나 김정일이 밤샘하여 만든 북한의 실상이 어떤 것인가? 김정일이 밤샘하는 주된 이유는 밤늦도록 벌이는 술판이다. 이런 해설을 해주면서 김정일의 밤샘을 소개해야 오해가 줄어들 것이다. 그러지 않고 북한 선전내용만 소개하면 한국의 일부 철 없는 사람들은 그런 김정일에 대해서 좋은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뻔한 거짓말을 전달할 때는 이것이 거짓말이라는 설명을 곁들여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사기에 협력하는 꼴이 된다.
연합뉴스는 오늘 김정일이 밤샘을 해가면서 인민을 위하여 일한다는 북한 노동신문의 기사를 비판 없이 소개했다.
노동신문은 金이 북한 주민들을 위해 불철주야(不撤晝夜)로 노력하고 있다는 “인민적 품성”을 선전하는 글에서 지난 2월 하순 어느 도(道)의 한 책임일꾼(간부)이 새벽녘 김정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고 나눈 대화내용을 소개했다고 한다.
김은 이 간부에게 “건강은 어떻소 내가 또 잠든 동무를 깨웠구만”이라고 말한 후 도의 향후 과제를 지시했고 간부가 “장군님(김 위원장), 새벽 4시가 넘었습니다. 또 밤을 새우시면 어떻게 합니까. 이젠 잠시라도 쉬십시요”라고 간청하자 “뭘 그러오. 나에게는 지금이 한창 일할 시간이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연합뉴스는 이렇게 보도했다.
<1988년부터 13년 간 김 위원장의 전속 요리사로 일했던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씨는 2003년 펴낸 자신의 수기 ’김정일의 요리사’에서 “장군이 부하 참모들과 초대소에 가서 휴식을 취할 때도 엄청난 분량의 서류가 팩시밀리로 날아왔다. 장군은 참모들이 술에 곯아떨어지면 그때부터 새벽까지 집무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겐 영화를 보라고 하고는 슬쩍 빠져나와 팩스로 날아온 서류를 하나씩 확인하고 검토하는 등 새벽 3-4시까지 일을 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런 업무 스타일은 북한 언론매체 보도를 통해서도 심심찮게 확인된다.
노동신문은 지난달 1일 김 위원장의 측근 실세로 2005년 10월 사망한 연형묵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관련한 글에서 “이른 아침부터 해 저무는 저녁까지 현지지도 길을 이어가시고 사람들이 깊이 잠든 새벽 2시, 3시가 넘도록 집무를 보시는 우리 장군님...”이라고 전했다.
또 북한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005년 5월 농구 팬인 김 위원장이 어느 해 지방 시찰 후 자정을 넘겨 평양에 귀환해 새벽 2시30분에 체육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전날 치러진 농구 경기 결과를 확인하고 잠자리에 든 사례를 소개했다.>
김정일이 밤샘을 하면 낮잠을 잘 것이다. 낮잠을 자지 않고 밤샘을 해야 의미가 있다. 낮잠을 자면서 하는 밤샘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고 일을 변태적으로 하는 것이다. 더구나 김정일이 밤샘하여 만든 북한의 실상이 어떤 것인가? 김정일이 밤샘하는 주된 이유는 밤늦도록 벌이는 술판이다. 이런 해설을 해주면서 김정일의 밤샘을 소개해야 오해가 줄어들 것이다. 그러지 않고 북한 선전내용만 소개하면 한국의 일부 철 없는 사람들은 그런 김정일에 대해서 좋은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뻔한 거짓말을 전달할 때는 이것이 거짓말이라는 설명을 곁들여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사기에 협력하는 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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