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이 간절한 정권교체 염원을 이렇게 ´지지받고 사랑받는 이들´이 짓이길 수 있습니까?
국회의원 전여옥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이번주 내내 많은 친구들로부터 시달렸습니다.
´한나라당 뭘 믿고 그러냐?´´정말 둘 다 진절머리 난다. 같은 당,한솥밥 먹는 식구 맞냐?´´아무개 수산하고 뭐가 다르나?´´한나라당 당원이라고 얼굴 들고 다닐 수가 없다´
저 역시 할 말이 없었습니다. 도대체 지금 우리 뭘 하고 있는 것입니까? 이게 제대로 된 집안입니까? 이것이 동지로 뭉친 정당입니까? 입으로는 그렇게 정권교체 외치더니 손발은 ´한나라당 3진 아웃´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어제 TV뉴스에서 우리 두 주자의 얼굴이 메인 화면에 떴습니다. 한나라당 검찰 고소공방이 제목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한숨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떻게 같은 정당에서 고소까지 한단 말입니까? 송사 좋아하는 집치고 잘 되는 집안 없다고 합니다. 우리가 그 예를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서 보았습니다.
더 길게 말할 것 없습니다. 양 주자는 검찰에 고소고발한 것 모조리 다 취하해야 합니다. 또 더 이상 ´검찰의 공정한 판단을 바란다´던지 하는 속보이는 발언들도 거둬들여야 합니다.
국민이 염증을 내고 있습니다. 민심은 폭발 직전입니다. 한나라당에 그 분노의 부메랑이 돌아옵니다. 어느 한 주자가 망하고 어느 한 주자는 흥할 수 있습니까? 둘 다 깨끗이 망합니다.
저는 묻습니다. ´당 말아먹을 일 있냐´고 말입니다. 국민의 이 간절한 정권교체 염원을 이렇게 ´지지받고 사랑받는 이들´이 짓이길 수 있습니까?
그리고 이렇게 해서 상대를 침몰시킨들 과연 진정한 ´승자´라고 누가 불러주겠습니까?누가 지지하겠습니까?
이제 제 자리에 모두 돌아오십시오. 검찰까지 들고가고 잘됐다고 손뼉치고-- 국민들이 지지하지 않습니다.
국민들의 한 표가 아쉬운 두 주자- 제발 국민에게 복종하십시오. 민심에 무릎 꿇으십시오. 그리고 자신을 버려주십시오.
2007년 7월 9일 전여옥 올림
http://www.independent.co.kr/
국회의원 전여옥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이번주 내내 많은 친구들로부터 시달렸습니다.
´한나라당 뭘 믿고 그러냐?´´정말 둘 다 진절머리 난다. 같은 당,한솥밥 먹는 식구 맞냐?´´아무개 수산하고 뭐가 다르나?´´한나라당 당원이라고 얼굴 들고 다닐 수가 없다´
저 역시 할 말이 없었습니다. 도대체 지금 우리 뭘 하고 있는 것입니까? 이게 제대로 된 집안입니까? 이것이 동지로 뭉친 정당입니까? 입으로는 그렇게 정권교체 외치더니 손발은 ´한나라당 3진 아웃´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어제 TV뉴스에서 우리 두 주자의 얼굴이 메인 화면에 떴습니다. 한나라당 검찰 고소공방이 제목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한숨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떻게 같은 정당에서 고소까지 한단 말입니까? 송사 좋아하는 집치고 잘 되는 집안 없다고 합니다. 우리가 그 예를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서 보았습니다.
더 길게 말할 것 없습니다. 양 주자는 검찰에 고소고발한 것 모조리 다 취하해야 합니다. 또 더 이상 ´검찰의 공정한 판단을 바란다´던지 하는 속보이는 발언들도 거둬들여야 합니다.
국민이 염증을 내고 있습니다. 민심은 폭발 직전입니다. 한나라당에 그 분노의 부메랑이 돌아옵니다. 어느 한 주자가 망하고 어느 한 주자는 흥할 수 있습니까? 둘 다 깨끗이 망합니다.
저는 묻습니다. ´당 말아먹을 일 있냐´고 말입니다. 국민의 이 간절한 정권교체 염원을 이렇게 ´지지받고 사랑받는 이들´이 짓이길 수 있습니까?
그리고 이렇게 해서 상대를 침몰시킨들 과연 진정한 ´승자´라고 누가 불러주겠습니까?누가 지지하겠습니까?
이제 제 자리에 모두 돌아오십시오. 검찰까지 들고가고 잘됐다고 손뼉치고-- 국민들이 지지하지 않습니다.
국민들의 한 표가 아쉬운 두 주자- 제발 국민에게 복종하십시오. 민심에 무릎 꿇으십시오. 그리고 자신을 버려주십시오.
2007년 7월 9일 전여옥 올림
http://www.independent.co.kr/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