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일본의 NHK 방송은 “북한에 납치되어 현재도 북한에서 살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귀국을 유도하기 위해 빠르면 다음 주 부터 대북 단파방송을 시작 한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6월 29일 수신된 일본의 민간대북방송 “시오카제”는 일본정부가 기획 및 자금지원을 맡고, 해외홍보업무를 주관하는 민간단체가 위탁받는 형식의 대북단파방송이 시작된다고 전한바 있다.
이후, 자유북한방송국에는 일본정부주관의 대북방송 “일본의 바람” 한국어 편(시험)방송파일이 전해졌다. (아래는 한국어 시험방송의 일부)
결론부터 말한다면 “미국의 소리방송”과 “자유아세아 방송”, 일본의 “시오카제”와 한국의 국-민간 대북방송(5개), 선교방송(2개)에 이어 또 한 개의 단파방송이 대 북한라디오 방송을 시작하는 셈이다. (아래는 방송의 명칭)
(한국) 자유북한방송 / 자유조선방송 / 열린북한방송 / KBS사회교육방송 / 인민의소리방송. (미국) 미국의 소리방송 / 자유아세아 방송. (일본) 바닷바람 / 일본의 바람 (기독교) 극동방송 / 북한선교방송.
도합 열한개의 라디오 방송국이 폐쇄된 북한사회를 향해 자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되며, 이는 김정일독재정권과 야합함으로 김대중-노무현 정권이 포기한 대북방송의 진일보한 국제연대 형성과 발전으로 이어진 형국이 되었다.
특히 오는 9일에 개국되는 “일본의 바람”은 일본이 정부적 차원에서 진행하는 방송인것 만큼 북한당국과 북한주민들에게 주는 영향력은 기대이상일 것이라는 전망도 가능케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일본정부주관의 대북방송이 “북조선에 납치된 일본인들의 안전과 구출”에만 의미를 두지 말고 보다 획기적인 북조선의 개혁과 개방을 유도하는 방송이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매일 한 시간 일본어와 한국어 방송으로 진행되는 “일본의 바람”이 일본인 납치자들뿐 아니라 2천 3백만 북조선인민들에게도 자유와 민주주의의 설파자로 적극 작용하기 바라며 북한의 민주화를 위한 국제방송연대의 동참을 호소한다.
일본정부의 대북방송 개국에 경의와 축하를 보내는 자유북한방송.
2007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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