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조선로동당은 공존(共存)이 가능한가?

한나라당은 "파멸", "해체", "제거"의 대상
◎로동신문 상반기 反한나라당 선동 120여 회
로동신문의 반한나라당 선동 기사 중 하나
한나라당과 조선로동당은 공존(共存)이 가능한가?

최근 한나라당은 「한반도평화비전」이라는 명칭의 유화적인 對北정책을 공론화했다. 그러나 정작 북한정권은 한나라당을 『파멸(破滅)』『매장(埋葬)』『해체(解體)』『제거(除去)』『짓 부셔 버려야 할』 소위 『반동』으로 연일 규탄해왔다.

로동신문에는 『매국반역적인 재집권야망실현에 날뛰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반동보수세력을 埋葬해버리기 위한 강력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1월13일)』『한나라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부터 除去해버려야 한다(1월22일)』『再집권욕에 미쳐 날뛰는 죄악의 덩어리 친미반동보수세력을 기어코 埋葬해버려야 할 것이다(2월8일)』『사대와 파쑈,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반역집단을 埋葬해버리기 위해 힘차게 투쟁해야 할 것이다(3월7일)』라는 식의 표현이 계속 등장한다.

기자가 조사해 본 결과, 올 해 1월1일부터 7월15일까지 당 기관지 로동신문에 등장하는 反한나라당 기사·논평은 무려 120여 회에 달했다.

북한정권은 이 같은 로동신문 기사·논평에서 한나라당에 대해 『역사의 오물』『시대의 반동』『역적패당』『정치송장들』『분열미치광이무리』『反통일전쟁당』『현대판 을사오적』『쓸개 빠진 역적배들』『2중 삽살개』『현대판 을사오적』『미제와 왜(倭)나라 반동들의 특등주구』『미제의 전쟁 머슴군』『대결광신자들의 집합체』『친미사대매국패당』『미국의 주구집단』『극악한 매국(賣國)배족(背族)집단』 등 극단적 비난을 해왔다. 한마디로 한나라당과는 결코 공존할 수 없다는 주장들이다.

북한정권은 한나라당의 「한반도평화비전」이 발표된 이후에도, 『한나라당 죄행을 철저히 계산할 것』(7월17일 평양방송)』『어디도 통할 수 없는 변신놀음(7월14일 평양방송)』등으로 비난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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