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이 必敗라고? 탄핵의결이 亡黨행위였다고?

정치道義의 線을 넘은 이명박, 박근혜 공방전.
아래 프리존 뉴스 기사를 읽고 있으면 한나라당의 상호공방전이 기초적인 정치道義의 線을 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박근혜 캠프가 이명박 必敗論을 주장한 것은 논리상 맞지 않음이 분명하다. 자신의 장점을 선전하여 이기면 될터인데 왜 경쟁자를 깎아내려 자신을 올리려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좌파쪽에서 속으로 얼마나 웃겠는가? 한나라당에서 스스로 여론조사 1위 후보를 '本選 必敗'라고 규정했으니 여론조사 2위인 朴씨가 경선에서 당선될 경우엔 누워서 떡먹기라고 생각할 것 아닌가?

모든 여론조사에서 本選에서는 이명박씨가 박근혜씨보다 더 경쟁력이 있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 현재 객관적인 자료로서는 이 이상이 없다. 무슨 근거로 이명박씨가 必敗의 후보라고 하는지 수많은 여론조사치보다 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해야 국민들이 납득할 것이다. 의혹 말고 物證 말이다.

李明博 캠프의 박형준 대변인이 반박한 내용에도 문제가 있다. '2004년에는 무리한 탄핵으로 한나라당을 亡黨의 길로 몰아간 장본인'이라고 朴캠프의 洪思德씨를 비난했다. 2004년 3월12일 국회의 노무현 대통령 탄핵의결은 절대로 무리한 짓이 아니었다. 헌법을 상습적으로 짓밟는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정당한 憲政수호 노력이었다. 무리였던 것은 헌법재판소가 헌법위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盧 대통령을 파면하지 않은 일이다. 이때 헌법재판소가 결단을 내려 그를 파면했더라면 그 뒤의 國政혼란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법리상으로도 憲裁의 결정은 비판 받을 점이 많다. 국회의 탄핵의결이 정당했음은, 盧 대통령이 파면을 면한 뒤 대통령직에 복귀하여 자행한 헌법무시행위로써 잘 알 수 있는 것 아닌가?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탄핵의결로 이끌었던 崔秉烈, 洪思德, 趙舜衡 씨는 비록 敗戰之將이 되었으나 할 일을 한 것이다. 한국 민주주의 발전사를 쓸 때 이 세 사람의 역할은 높게 평가될 것이다. 박형준 대변인은 이 탄핵사태 때문에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제1당이 되지 못했다고 그 책임을 洪씨한테 떠넘긴다. 그의 판단기준은 옳고 그름이 아니라 有不利이다. 옳은 일이라도 자신들에게 불리한 것은 나쁜 것으로 본다. 나쁜 일이라도 유리한 것은 옳은 일이 된다. 國益을 私益 밑으로 까는 이런 기능주의적 사고방식은 이명박씨의 부동산 관련건보다도 훨씬 더한 도덕적 문제일 것이다.

<이명박 캠프 박형준 대변인은 이날 ‘망당 전문가 홍사덕, 정권교체를 또 가로막나’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박 캠프 홍사덕 위원장이 또 다시 이명박 필패론을 들먹였다”면서 “이명박이 필패면 박근혜도 필패이고, 곧 한나라당도 필패라는 사실을 몰라서 하는 소리냐”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해당행위로 당원 자격조차 얻지 못한 채 사실상 불법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이 이제 망당까지 부르짖고 있는 것이다. 홍 전 의원의 망당 행위는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홍 위원장의 과거 행태를 조목조목 지적하고 나섰다.

그는 “80년대 중반 소위 ‘이민우 구상’으로 민한당을 망하게 하고, 90년대에는 DJ 옆에서 DJ의 대선패배에 일조했으며, 2000년에는 무지개연합을 망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2002년 대선 때에는 이회창 총재를, 2004년에는 무리한 탄핵으로 한나라당을 망당의 길로 몰아간 장본인이 바로 홍 전 의원”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이제 그가 박 후보 곁에서 박 후보를 망하게 하고, 이명박을 망하게 해 결국 한나라당을 망하게 하고 있다”면서 “정치적 고비마다 유력 정치지도자들을 망하는 길로 이끌었던 홍 전 의원의 망당행위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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