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도덕성 말할 자격 있나?

박근혜씨가 부패한 김대중에게 지금처럼 달려들었더라면 우파가 이겼을 것이다. 도덕성이 국가존망 위에 설 수 없다.
“도 덕 성”과 “좌 파 정 권 종식”
-도덕성이 국가존망의 상위에 설 수 있는 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12월 大選에서 반드시 해 내야 할 우리의 최우선과제는 '좌파정권종식'이다. 이것이 안 되면 모두 이민을 가든가, 김정일로부터 배급살 타먹을 준비를 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뒤엎으려던 남로당들이 민주인사로 둔갑하고, 빨치산추모행사에 학생들이 동원되는, 이런 기막힌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그런데도 지금 나라는 온통 '도덕성'시비로 해 떨어지는 줄을 모른다. 다시 말해, 도덕을 위한 싸움에 도덕은 없고 맨 밥그릇 부딪치는 소리만 요란하다는 말이다. 붕어빵에 붕어가 없다는 것이다. 안 할 말로, 국민대다수는 아마도 저들가슴에서 번쩍이는 금배지 보장책만 확실히 해 준다면 당장이라도 손 털고 돌아설 그런 위인들이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밥그릇 싸움이 지나치면 채우려던 밥그릇마저 깨버리는 아주 망하는 장사가 될 텐데 말이다.

그리고 집안싸움 요란한 집치고 잘 되는 집안 보았는가. 지금 집안이 똘똘 뭉쳐 싸워도 힘겨운 싸움인데 식구기리 물고 뜯어 어쩌자는 것인가. 누구를 위한 싸움인가 말이다. 싸움이 격해지면 격해질수록, 김정일의 건강은 엔돌핀 증가로 정상화 될 것이고, 정작 싸움꾼들은 피투성인 채 지쳐 죽게 될 것이다. 그런데 싸움꾼들 죽는 것으로 끝난다면야 무슨 걱정이겠는가. 나라와 민족도 함께 죽는 참담한 결과를 가져 온다는 것이 문제란 것이다.

사실 지금 우리 처지가 어디 이밥 조밥 가릴 땐가. '흰 고양이든, 검은 고 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등소평의 말처럼, 이 씨가 됐든, 박 씨가 됐든, 좌파정권만 잡으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대한민국이 사는 길 아닌가.
물론 도덕성은,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 중에 최고의 덕목임엔 틀림없다. 그러나 태평성대에서 요구되는 도덕의 잣대와 지금처럼 죽느냐 사느냐의 운명을 건 전쟁터에서 요구되는 도덕의 잣대가 같을 수는 없다.
우리는 지금 어느 논객의 말처럼, 윤리선생을 뽑는 것도, 성직자를 뽑는 것도 아니다. 전쟁터에서 중상을 입고 죽어가는 중환자를 살릴 의사를 뽑는 것이다. 의사에게 다소 도덕성의 문제가 있다고 중상을 입고 죽어가는 부상자를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도덕성 보다는 죽어가는 중상자를 살리는 것이 우선이고, 그것이 사람의 도리며 인륜이 아닌가.

그래서 이번 12월 대선에서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대한민국의 적화를 막고, 국가의 총체적인 위기를 헤쳐 나갈 능력과, 북의 어떤 공갈과 협박에도 굴하지 않는 두둑한 배짱과, 갈가리 찢어지고 흩어진 계층 간의 갈등과 반목을 치유하고 하나로 묶는 통합의 리더쉽과, 그리고 국민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일 비전의 지도자를 어떻게 뽑느냐를 심각하게 고민 할 때지, 도덕성 문제로 집안싸움 버릴 그런 한가한 때가 아니란 말이다.
솔직히 말해, 1+1=2 라는 극히 초보적인 산술법과, 대막대기처럼 꼬장꼬 장하게 앞만 보고 걷는 그런 선비 형으로 과연 오늘의 이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보는가. 그래서 '도덕성'은 미안하지만 잠간 실례하고, 우리가 살 길이 어느 길인가를 찾자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말을 하게 되는지 모른다.

이 후보의 재산형성 과정이나,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도덕성'에 다소 문제가 있다손 치더라도, 그것이 파렴치한 것이거나, 사기 또는 협잡으로 남의 재산을 강탈 하거나, 공갈협박으로 남을 욕되게 한, 그런 것이 아니라 면 오늘의 이 절박한 상황에 비추어 볼 때, 대통령후보의 결격사유가 된다고 보지는 않는다. 지금 우리는, 김정일에게 대한민국을 상납하려는 친북 좌익세력과 전쟁을 하고 있고, 포탄과 총알이 쏟아지는 전쟁터에 서있는 것이다. 한눈팔면 죽는다. 후퇴하면 죽고 사기를 잃어도 죽는다. 이런 전투에서 어떻게 아군끼리 총질을 해댈 수 있단 말인가. 정신병자나 반역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런 끔직한 일을 할 수가 있느냔 말이다.
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적진에서 쏘아대는 화살보다 아군이 쏘는 화살에 더 치명적인 독이 묻어 있다는 사실이다. 자칫 그 화살의 독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 갈 수도 있는데 말이다.

사람에게 인격이 있는 것처럼, 싸움에도 品格이란 것이 있다. 一國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의 싸움이 거리의 패거리싸움 같아서야 되겠는가. 좀 더 품격 있게, 그리고 멋지게 싸우란 말이다. 좌파들도 감동할 그런 싸움을 하란 말이다. 그러면 그 싸움 자체가 고도의 전략이 되는 것이다. 목표가 높 으면 수단도 거기 걸맞게 고차원적인 것이라야 하지 않는가.
물론 나는 李 후보 측도, 朴 후보 측도 아니다. 누구든 경선에서 이긴 후보가 좌파정권 종식만 시키면 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런데 싸움이 너무 치사하고 더럽다는 것이다. 이러다간 자칫 개 좇다 하늘 쳐다보는 꼴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사실 지금처럼 남의 호주머니에서 돈 뜯어내고, 폭로와 고소고발로 남을 괴롭힐 좋은 기회가 어디 있는가. 만일 이명박 후보로부터 어떤 형태로든 불이익을 당한 사람이 있다면, 손해배상청구와 고소 고발로 검찰이나 경찰은 몸살을 알을 것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지금까지 그런 사건이 있다는 뉴스는 듣지 못했다. 그렇다면 누구의 말처럼 죽을 죄를 진 것 같지는 않은데, 왜 그처럼 안팎으로부터 공격을 당해야 하는 건지 통 알 수가 없다. 조갑제 기자의 말처럼, 자기도 지키지 못할 도덕의 잣대와 인신 공격적 모욕주기로 검증을 하겠다고 덤비는 것은 오만이고 독선이다. 더욱이 적에 겨누어야 할 화살을 戰友에게 겨누는 행위는 절대로 도덕적일 수 없을 뿐더러 비인간적이다. 그 화살은 친북좌파들에게 겨누어야 할 화 살이지 戰友에게 겨눌 화살이 아니란 말이다.

그리고 좀 더 솔직하게 말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과연 도덕을 입에 올
릴 자격이 있는지도 묻고 싶다. 김대중이 어디 도덕적 인간이어서 대통령으로 뽑았는가. 3부자가, 아버지는 나랏돈으로 배 채우고, 두 아들은 뇌물죄로 형무소 전력의 부도덕한 전과자 집안에서 대통령 뽑고 국회의원 뽑은 국민이 어떻게 도덕을 입에 올릴 수 있단 말인가. 박 후보 측이 그 때도 김대중의 도덕성을 지금처럼 입에 거품 물고 덤볐더라면, 아마도 김대중은 무척 힘들었을 것이다.

이젠 정말 시간이 없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이승만 박사의 이 간절한 호소가 대한민국의 탄생을 가져 온 것처럼, 이제 두 후보는 '하나 되면 살고 속으면 죽는다'고, 서로 손 맞잡고 국민을 향해 눈물로 호소해야 한다. '우리도 이렇게 하나가 되었으니, 구민 여러분도 이젠 하나가 되자고, 그래서 좌익들의 속임수에 다시는 속지 말고 대한민국을 살리자'고, 정말 가슴 뜨거운 호소를 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 정말 죄송 합니다'고, 속죄의 눈물을 흘려야 한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가, 크게 요동치는 역사의 언덕에 서서 좀 더 멀리 보고 크게 생각해야 한다. 그러면 상대방의 허물까지도 삼킬 도량이 생길 것이다. 그 때, 국민은 대한민국 재생의 길을 찾는 대업에 동참할 것이다.
李 후보도, 朴 후보도 우리에겐 귀하고 아껴야 할 동량들이다. 물론 패배는 상처다. 허나 나라와 민족을 위해 마음을 열었다고 생각하면 모두의 승리가 된다. 거룩한 양보엔 거룩한 승리가 따른다. 이것이 하늘의 순리다. 그것만이 오는 대선에서 이기는 길이고 역사와 민족 앞에 죄를 지지 않는 최선의 길이라 고 생각 한다.
그래서 미안하지만, '도덕성'은 잠간 뒤로 하고 현실을 보자. '대한민국'이 아니면 '인민공화국'이다. 어차피 양자택일이 아닌가. 이젠 6:25 때와는 사정이 다르다. 갈 곳이 없다는 말이다. 그러니 목숨 걸고 '대한민국'을 지킬 수밖에 없지 않은가. 노예처럼이 아니라, 인간답게 살기 위해 12월 大選은 반드시 자유대한의 것이라야 한다.

한미 자유 수호 운동본부 최 응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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