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9일, 한 사람은 반드시 후회한다!

"왜 그때 굴욕적 평양회담에 대해서 보다 줏대 있게, 확실하게 반대하지 못했을까"라고 생각할 때는 이미 늦었다.
오는 8월19일 한나라당 경선에서 일어날 일들 중 하나 확실한 것이 있다.

그것은 朴槿惠, 李明博 두 사람중 한 사람이 당선될 것이란 점이다.
두번째로 확실한 것이 있다. 두 사람중 한 사람은 이번 週의 언동에 대해서 후회할 것이란 점이다. '왜 그때 굴욕적 평양회담에 대해서 보다 줏대 있게, 확실하게 반대하지 못했을까'라고 생각할 때는 이미 늦었다.

危機는 영웅의 등장, 스타의 탄생을 부른다. 危機라는 말 속에는 危險이란 뜻과 機會란 뜻이 같이 들어 있다. 말도 안되는 평양회담 개최에 대해서 헌법, 정의, 자유, 진실의 원칙하에서 사자후를 토하는 인물이 있었더라면 그는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김정일과 맞설 수 있는 인물'로 갑자기 커졌을 것이다. 특히 한나라당 당원과 지지자들 가운데서 그의 인기는 절정에 달했을 것이다. 노무현, 김정일에 대한 일반 국민들, 즉 상식적 판단력과 감정을 가진 국민들의 울분이란 거대한 잠재력이 있었으나 아무도 이를 폭발시켜 정치적 에너지로 활용하지 못했다.

무대는 만들어졌으나 영웅과 스타는 나타나지 않았다. 큰 기회를 담을 큰 그릇이 없었다.굴러 들어온 福을 차버린 사람은 누구일까? 李明博씨일까, 朴槿惠씨일까? 아니면 둘 다일까? 경선 투표까지 8일, 아직 기회는 있을 것이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