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한민국 사이엔 유감이 많지만 노무현-김정일 사이엔 유감이 없으므로

이번에 합의될 선언도 6.15 선언처럼 역적모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비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사람관계를 보면 전략과 정책을 짐작할 수 있다. 1차 평양회담은 대한민국을 뒤엎기 위해 존재하는 김정일과 대한민국에 反感이 많은 김대중 대통령이 만난 자리였다. 이런 두 사람이 만들어낸 6.15 선언이 대한민국 헌법을 위반하고 안보를 해치고 國益을 넘겨준 반역적 문서가 된 것은 어쩌면 자연스럽다.

이번 평양회담에서 만날 김정일과 노무현 대통령도 비슷한 사이이다. 대한민국을 뒤엎지 못하면 자신이 망한다고 생각하는 김정일과 대한민국의 온갖 혜택을 누리면서도 대한민국에 대한 충성심이 없고 오히려 원한이 많은 두 권력자가 만났으니 거기서 생산될 문서는 틀림 없이 대한민국에 칼질을 할 것이다.

김정일-대한민국, 노무현-대한민국은 사이가 나쁘지만 김정일-노무현 관계는 그렇지 않다. 대한민국에 대한 반감과 유감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지적 관계라고도 볼 수 있다. 거기서 합의될 선언도 6.15 선언처럼 역적모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대비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더구나 이번 회담은 노무현 대통령으로선 마지막이다. 초조한 것은 노무현 대통령이지 김정일이 아니다. 대한민국에 침을 뱉고, 한미동맹을 약화시키고, 간첩을 비호하는 것 정도론 성이 차지 않은 盧 대통령은 反국가단체 수괴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역사에 남을 일을 하려고 할 것이다. 그것이 자신이 모는 대한민국號에 불을 지르고 대한민국 헌법 '그놈'에 비수를 꽂는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을지 모른다. 두 사람은 대한민국이 회복할 수 없는 결정타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안전하다.

한나라당이 좌파가 만든 '도덕성 검증'과 네가티브 게임에 빠져 自中之亂을 일으키고 있으니 두 사람은 지키는 이 없는 골문을 향해서 자신 있게 드리블 해나갈 것이다. 대한민국의 체제와 생리, 남북관계의 본질, 헌법의 뼈대를 뒤바꾸려는 음모에 대비하자!

시간, 역사, 正義는 우리 편이다. 여론도 우리 편이다. 헌법도 우리 편이다. 막다른 골목으로 몰린 것은 盧金이고 이기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이다. 진실과 거짓의 대결에서 진실이 질 리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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