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한다. 준결승전 9회말 마지막 공격에 들어간 팀은 현재 6 對 4로 지고 있다. 관중석에서 수비팀, 즉 이기고 있는 팀을 향하여 야유를 보내더니 '결승전에 올라가도 질 것이니 그만 집에 가라'고 고함친다. 그러자 지고 있는 팀의 감독이 그라운드로 뛰어나오더니 이기는 팀을 향하여 '그만 기권하라'고 소리친다. 이유는 결승전에 올라가도 질 것이 뻔하다는 것이다.
이럴 때 심판은 어떻게 해야 하나. 억지를 부리는 감독을 퇴장시키는 게 맞지 않은가?
박근혜씨측에서 李明博씨가 도곡동 땅의 실제 주인이니 경선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을 대대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하여 2위를 달리는 朴씨가 싸우지도 않고 당선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국 정치사상 이보다 더한 후안무치는 없을 것이다.
李씨를 지지하는 국민, 당원들에 대한 모독일 뿐 아니라 한나라당 경선관리위원회에 대한 도전이다. 8월19일 역사적 한 표를 던지겠다고 벼르고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그만 집에 있으라'고 말하는 격이다. 축구장, 야구장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심판이 무슨 결정을 내렸을까? 불리하면 판을 깨자는 세력은 민주주의를 할 자격이 없다. 사퇴해야 할 사람은 이명박씨가 아니다.
이명박 사퇴요구의 후안무치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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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8-16, 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