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패륜 정권이 水害를 이유로 제2차 평양회담을 일방적으로 연기하겠다고 통보한 데 대해서 오늘 MBC 9시 뉴스는 '오히려 잘 되었다. 그때쯤 가면 6자회담도 잘 풀려 더 좋은 결과를 만들 것이다'는 취지의 인터뷰 등을 소개하고 있다. 평양회담 연기라는 코미디에 대해서조차 김정일 정권을 비호라려는 성의가 가상하다.
북한정권이 이 정도의 水害에도 흔들릴 것 같으면 왜 그 많은 돌을 들여서 핵무기를 개발하고 130만 대군을 유지하는지, 도대체 이 정도의 水害를 이유로 해서 수뇌회담을 한 달 이상 연기한 전례가 있는지, 그런 문제의식이 보이지 않는 보도행태였다.
한국언론은 북한정권이 발표하는 대로 앵무새처럼 水害를 보도하고 있다. 북한정권의 행태로 보아서 이들은 水害를 부풀려서 외부 원조를 뜯어내려 할 것이다. 김정일이 해외에 숨겨놓은 수십억 달러의 비자금을 먼저 水害복구에 쓰게 해야 한다.
治山治水를 하지 못하는 지도자는 자격이 없다. 하늘을 거스르고 이치를 거스르니(逆天逆理) 하늘이 노한 것이다. 김일성의 교시라면서 산기슭에마다 옥수수 밭을 만들어 山林을 망치니 작은 비에도 큰 피해가 생긴다. 한국에서 그 정도의 비가 왔다면 간단하게 대응했을 것이고 1주일 정도이면 복구했을 것이다. 水害 이후 두 달 이후에야 복구하고 그때 가서 평양회담을 개최하겠다고 하니 도대체 김정일 정권은 동사무소 수준의 행정능력이라도 갖추고 있는 것인가? 그동안 한국에서 퍼준 약100억 달러의 원조는 다 어디로 간 것인가? 김정일의 호화판 식탁, 핵폭탄, 그리고 미사일 개발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이런 집단에게 구호금품을 보내준들 그것이 불쌍한 동포에게 간다는 보장이 없다.
북한정권의 失정으로 빚어진 水害와 복구지연사태에 대해서는 자救노력을 강조해야 한다. 김정일로 하여금 자신의 비자금과 핵무기 개발자금을 治山治水에 쓰도록 압박해야 한다. 그러고도 모자라면 물론 도와줄 수 있다.
감상적 동정론은 김정일의 버릇만 나쁘게 하고 북한동포들의 고통을 구조화시킨다.
북한 水害에 대한 감상적 동정론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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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8-18, 2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