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권 초상인물 '이승만 대통령' 돼야"

정통보수·뉴라이트·선진화 진영 한목소리 결집
 
▲대한민국건국회·뉴라이트재단·기독교사회책임 등 46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인 ‘고액권 초상 인물도안 건국대통령 선정 촉구위원회는 20일 서울 중구 정동 배제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국 대통령 이승만을 고액권 초상인물로 선정할 것을 촉구했다.ⓒ 프리존뉴스
내년 상반기 발행 예정인 고액권 화폐의 인물 후보에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를 넣기 위해 정통보수·뉴라이트·선진화 진영 그리고 기독교계가 하나로 뭉쳤다.

한국은행은 최근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화폐도안자문위원회’를 통해 1차 고액권 초상인물 후보 20명을 추천한 뒤, 지난 6월 하순부터 7월 초순까지 일반국민 여론조사와 전문가 의견조사를 거쳐 후보군을 10명으로 압축했다.

10명의 후보는 김구·김정희·신사임당·안창호·유관순·장보고·장영실·정약용·주시경·한용운(가나다순) 등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을 건국한 국부(國父) 이승만 대통령과 근대화의 기수인 박정희 대통령의 경우 정치적인 이유를 들어 후보군에서 배제됐다.

“고액권 초상인물 건국 대통령 배제, 세계의 웃음거리”

이에 대한민국건국회·뉴라이트재단·기독교사회책임 등 46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인 ‘고액권 초상 인물도안 건국대통령 선정 촉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0일 서울 중구 정동 배제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국 대통령 이승만을 고액권 초상인물로 선정할 것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은(韓銀)이 여론을 수렴한다는 미명하에 이승만 대통령이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고액권 초상인물에서 배제한 한 것에 대해 역사인식 부족, 가치판단 기준의 불명확성 등의 이유를 들어 “집권세력의 수정주의 역사관 실현 의도”라며 맹비난했다.

위원회는 “한은이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의 상징인 건국 대통령을 배제한 것은 ‘세계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지적한 뒤, 고액권 초상인물 후보에 김구가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건국을 끝까지 반대한 인물을 선정한다는 것은 자기부정”이라고 비판했다.

성명은 이어 “헌법 전문에는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되어 있다’”면서 “이 대통령은 독립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대통령,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으로 정통성과 정체성의 요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 “국부(國父) 이승만 대통령 선정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와 함께 위원회는 향후 한국은행이 위 같은 역사적 사실과 여론을 무시한 채 국가 정통성과 정체성에 반하는 인물을 고액권 화폐 인물로 선정할 경우 모든 합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이를 저지하고 이승만 대통령이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영훈 전 국무총리는 “이승만 대통령의 명예를 드높여야 할 사안이 생길 때마다 오히려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 매번 발생하고 있다”면서 “고액권 초상인물에서 이 전 대통령을 빼놓은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전 총리는 “그동안 친북세력이 세력을 뻗쳐 대한민국이의 기초를 닦은 이승만 대통령을 폄하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이 전 대통령이 이 나라를 어떻게 건국했는지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직 뉴라이트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건국이후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연적인 과정이 아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국민국가와 민주주의의 기초를 확고히 다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 이었다”고 강조했다.

“신문광고 등 이승만 대통령 업적 알리는 작업 전개해야”

안 이사장은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한국사회가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것”이라며 “한국과 같이 정치적으로 시끄럽고 근본이 어디에서 왔는지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는 건국의 아버지를 고액권 화폐 인물로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현 ‘조갑제 닷컴’ 대표)은 “고액권 화폐의 초상인물로 이승만 대통령을 넣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좌파 언론이 득세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올바로 알리는 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어야 한다”면서 “향후 고액권 화폐 인물이 결정되더라도 신문광고와 홍보 등을 통해 이 대통령의 업적을 올바로 알리는 작업이 전개되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영훈 전 국무총리를 비롯, 손진 대한민국건국회 회장, 민병돈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 서경석 기독교사회책임 대표, 최성규 전 한기총 대표회장, 안병직 뉴라이트재단 이사장 등 우파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위 기사의 출처는 인터넷 프리존뉴스 입니다.
고액권 초상 인물도안 건국대통령 선정 촉구위원회 참여인사 및 참여단체 [가나다순]
▲강영훈 전 국무총리, 강인덕 전 장관, 김상철 미래한국신문 대표, 류근일 조선일보 논설위원, 민병돈 전 육사교장, 박범진 전 국회의원, 박찬성 북핵저지시민연대, 박희도 대한민국불교도총연합 상임대표, 백봉호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 회장, 배병휴 경제풍월 대표, 서경석 기독교사회책임 대표,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 손진 건국회 회장, 안병직 뉴라이트재단 이사장,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유기남 자유시민연대 대표, 이경식 자유언론수호포럼 대표, 이도형 한국논단 대표, 이수영 새문안교회 담임목사, 이인호 명지대 석좌교수, 이주천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 이철승 헌정회 회장, 이화수 나라사랑실천운동 대표, 제성호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 조용기 사학법인회장, 조전혁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대표 외 270인

▲건국아버지이승만사랑회, 건국회, 국민행동본부, 기독교사회책임, 기독교애국운동, 나라사랑실천운동, 뉴라이트재단, 대한민국바로세우기여성모임, 대한민국불교도총연합, 대한민국참전경찰유공자회, 대한언론인회, 독립신문, 동명회, 북핵저지시민연대, 우남이승만과건국사, 자유시민연대, 자유언론수호포럼,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제헌국회의원유족회, 6.25참전유공자전우회, 통일안보중앙협의회, 6.25참전태극단전우회, 국가유공자호국625전상동지회, 호림유격전우회, 철도참전유공자회, 북한민주화촉진협의회 외 20여 단체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