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는 정책교체. 햇볕을 교체해야"

黃長燁: "자기 편을 당선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면 김정일이 서울에 올 것"
전 북한노동당 비서로서 1997년에 한국에 오자마자 좌파정권을 만나 여러 모로 마음 고생이 심한 黃長燁 선생을 오늘 만났다. 그는 한나라당 경선과 관련하여 한 마디 했다.

'자꾸 정권교체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그 이유를 당당하게 설명해야죠. 정권교체는 정책교체이고 햇볕정책을 교체하는 것이 핵심 아니겠습니까? 정권만 교체되고 정책이 교체되지 않으면 하나 마나 아닙니까?'

기자가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이 중국에서 돌아와 중앙당 조직부에서 부부장급으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고 하자 黃 선생은 '그렇다면 김정남을 후계자로 삼는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黃 선생은 '중국이 김정남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黃 선생은 또 '북한 수해에 대해서는 많이 도와주어야 한다'면서 '김정일이가 이번 12월 大選에서 자기 편을 이기게 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서울에도 올 것이다. 그러나 盧 대통령을 평양에서 만나기로 한 것을 보니 그런 자신감이 없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2001년 黃 선생이 낸 책의 제목은 '어둠의 편이 된 햇볕은 어둠을 밝힐 수 없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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