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최근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화폐도안자문위원회’를 통해 내년에 발행될 1차 고액권 초상인물 후보 20명을 추천한 뒤, 지난 6월 하순부터 7월 초순까지 일반국민 여론조사와 전문가 의견조사를 거쳐 후보群을 10명으로 압축했다.
10명의 후보는 김구·김정희·신사임당·안창호·유관순·장보고·장영실·정약용·주시경·한용운(가나다순) 등이다. 대한민국 건국을 주도한 李承晩 대통령과 근대화의 기수인 朴正熙 대통령의 경우 정치적인 논란이 있다는 이유로 후보군에서 배제됐다.
이에 대한민국건국회·뉴라이트재단·기독교사회책임 등 46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인 ‘고액권 초상 인물도안 건국대통령 선정 촉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0일 서울 중구 정동 배제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李承晩 전 대통령을 고액권 초상인물로 선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金忠男 박사(하와이 이스트 웨스트 센터 연구원)는 '화폐는 국가만이 발행할 수 있기 때문에 主權을 상징한다. 대한민국 화폐를 만드는데 조선시대 사람들이 많이 추천되어 있는 것이 이상하다. 지금 우리가 조선조 화폐를 만드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대한민국 건국 및 발전과 관련된 인물은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 국가 主權이 실종된 이상한 결정이다'고 비판했다.
"우리가 지금 조선조 화폐를 만드나"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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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8-21, 17: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