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한미안보연구회 연례회에 참가했던 탈북자의 반향]
8월23일 서울 캐피탈 호텔 3층 대회의실에서는 한미안보동맹의 새로운 방향: 기본으로 돌아가자 라는 주제의 학술토론회가 열렸다. 이 회의는 100여명의 국내외 안보연구회 학자들이 참석한 중요한 회의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여기에 10여명의 탈북자들도 참가하고 있었다.
회의서는 북한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 폐기문제, 피폐된 북한의 경제문제, 인권개선문제들이 토론 되였다. 그 가운데서 북한인권문제의 개선점에 대하여 지적하는 북한자유연맹 수잔 솔티 의장의 발언은 너무도 감동적 이였다. 북한주민들의 인권과 탈북자들의 인권개선문제에 대하여 너무도 상세하게 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수잔 솔티 의장은 김정일 그 한사람의 인권탄압 때문에 현재 중국으로 탈출한 북한 난민들이 5만 명 이상이 된다고 밝혔다. 계속하여 이렇게 살길 찾아, 먹을 것을 찾아 헤매는 탈북난민들을 중국정부가 강제 북송하는 현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중국정부가 탈북주민들을 국제적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불법체류자로 체포하여 북송하는 것은 분명한 인권유린행위임을 강조했다.
중국이 그들을 북송하여 김정일 정권에 넘기면 바로 정치범 수용소나 감옥으로, 강제 노동단련대로 보내져 처형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탈북자들을 발생시킨 전적인 책임은 반인륜적 범죄자 김정일에게 있다. 그러나 그 죽음의 사회에서 벗어난 탈북자들을 불법체류자로 체포하여 강제 북송하는 것도 어찌 보면 반인륜적 범죄자 김정일과의 동범행위와 같은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인권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인간의 보편적 권리이기 때문이다.
회의 참석자들 중에는 중국의 모 대학 교수라고 밝힌 한 중국인 학자가 있었다. 그가 수잔 솔티 의장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중국정부가 자국 내에 불법으로 들어온 탈북자들을 불법체류자로 낙인하고 잡아서 북한으로 북송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옳은 처사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중국인의 입장에서 자기조국에 대한 비난이 굉장히 싫었던 모양이다. 인권과 같이 인간을 사랑하는 양심은 보통사람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상식이다. 보통사람과 구별되는 교수, 학자의 입에서 비양심적인 발언이 튀어 나왔다면, 이것은 그 나라사람들의 의식구조 수준을 반영한다.
국제사회가 중국내 탈북자들을 국제적 난민으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구구 절절 설명을 하지 않아도 우리 탈북자들은 중국정부가 “왜 중국내 탈북자들을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는지” 잘 알고 있다.
김정일이 숱한 제 땅의 백성들은 굶어죽고 비명에 죽고 고통 속에 죽어 가는데 수많은 딸 라를 들여 중국에 찔러주면서 북한사람들을 잡아달라고 부탁했고 국가 보위부 요원들을 돈을 들여서 중국으로 들여보내 중국공안과 짜고 하는 것들은 세상이 다 아는 비밀 아닌 비밀이다.
중국교수가 어떻게 되어 그 회의에 참가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인간이 조국애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생명에 대한 사랑이다. 다시 말마면 교수, 학자가 되기 전에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할 때 실지로 그렇게 북한으로 끌려가 힘없이 죽어간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중국정부, 아니 중국교수의 입에서 그런 주장이 나 올 수 있는가? 자식이 아빠 엄마를 목이 터져라 애타게 찾고 부모가 자식을 눈물 흘리며 부르는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몸부림치는 이 현실을 그래 불법체류자로 낙인 하여 죽음으로 몰아간 것이 올바른 판단이란 말인가?
중국의 얼빠진 학자를 보면서 생각되는 것이 너무도 많다.
그 중국인 학자처럼 북한 인권을 외면하는 남한의 친북좌파세력들 속에도 많기 때문이다. 그들과 결부시킬 수는 없지만, 어이없는 문제제기를 하는 저 중국인 학자도 남한의 친북좌파세력만큼이나 밉다.
또 하나 남한에 반인륜적 범죄자 김정일을 두둔하는 햇볕정책이 판을 치기 때문에 저 중국인학자도 보란 듯이 일어나 강변을 했을 것이다.
탈북자 김은경(2006년 입국)
한 중국인 교수의 어이없는 주장
- 자유북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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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8-24, 1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