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8일에 발표된 제2차 평양회담에 관한 남북합의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우리민족끼리’라는 용어다. ‘6·15 남북 공동선언과 우리민족끼리 정신을 바탕으로’제2차 평양회담을 연다는 것이다. 6·15 선언의 핵심은 연합제와 연방제 혼합방식의 통일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는 金大中의 친북적인 연합제안과 赤化통일방안인 연방제안을 혼합한 것으로서 대한민국 헌법에 정면으로 위반된다. 법원은 연방제 통일안을 주장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내려왔었다. 2000년의 6·15 선언 이후 한국 사회에선 연방제 赤化통일을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자들이 국회의원도 되고 장관도 되었다. 6·15 선언이 친북좌익들에겐 반역면허증이 되어버린 것이다. 보안법도 이 바람에 상당 부분 無力化되었다. 반역좌파들은 赤化통일이란 말 대신에 '6·15 선언 실천'이라는 말을 공공연하게 쓰고 있다.
6·15 선언의 1항에 나오는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한다'는 말에서 유래한 '우리민족끼리'는 친북反美세력의 공통구호가 되었다. 좌익들은 김정일의 핵실험도 '우리민족끼리' 라는 말로써 변호한다. 북한에선 우리 민족을 '김일성 민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다수 국민들은 이들의 민족개념에 들어가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민족끼리'는 그 참뜻이 '김일성 민족끼리' 또는 '우리민족반역자끼리'이다.
'우리민족끼리'라는 좌익사이트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통신사업법에 따라 안보危害 행위를 하는 것으로 판정되어 폐쇄조치되어 있다.
그런데 노무현 정부가 대한민국 赤化와 反美활동을 의미하는 6·15선언과 우리민족끼리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제2차 평양회담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문맥의 해석상 대한민국 赤化를 추진하기 위해서 노무현, 김정일이 전략회담을 가지며 국정원장이 심부름을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 합의문은 10월 초로 예정된 제2차 평양회담이 대한민국에 크나큰 위해를 끼칠 가능성을 예고한다. 제2차 평양회담은 頂上회담이 아니다. 한반도에는 頂上이 한 사람밖에 없다. 한반도의 유일 합법 국가인 대한민국 대통령만이 頂上이고 김정일은 反국가단체 수괴이다. 북한당국도 頂上회담이라고 부르지 않고 수뇌회담이라 부른다.
임기를 수개월 남겨 놓고, 그것도 일정을 연기까지 해가면서 강행하는 이 회담의 성격은 反한나라당 전략회의이다. 李明博 한나라당 후보가 가상대결에서 모든 汎여권 후보에 대해서 7 대 2의 우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大勝하면 친북좌익 세력은 다시 감방이나 지하로 들어가야 할 것이고 김정일 정권만 강화시켜온 對北퍼주기도 끝장난다. 그 여파로 김정일 정권이 위태로워진다. 노무현, 김정일, 김대중 세력은 한나라당의 집권을 저지해야 할 공통의 利害관계가 있다.
제2차 평양회담은 그 형식이 朝貢회담이다. 盧 대통령이 서울 答訪 약속도 지키지 않은 김정일을 또 다시 찾아가서 만나는 것은 국가元首의 체통을 버린 굴욕적 자세이다. 핵무기를 든 反국가단체의 수괴에 대해서 이렇게 굴종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盧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장을 사실상 인정해준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은 이 회담에서 평화의 환상을 만들어 유권자들을 속이려 할 것이다. 말장난에 불과한 평화선언을 발표하고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4대국 정상회담을 제의할지도 모른다. 김정일의 입에서 평화라는 말을 얻어내는 代價로 盧 대통령은 대규모 경제지원을 약속할 것이다.
친북좌익들은, 이 가짜 평화공세에 반대하는 이들을 '전쟁守舊세력'으로 몰려 할 것이다. 그리하여 선거판을 '평화개력 세력' 對 '전쟁守舊 세력'의 구도로 만들려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시도는 실패할 것이다. 저들이 말하는 평화는 '노예의 평화' '공동묘지의 평화'이지 '정의로운 평화'가 아님을 국민들이 알아버릴 것이다.
19~49세의 청장년층이 脫좌파-실용화로 돌아섰다. 이 층의 李明博-한나라당 지지율은 60%를 육박한다. 50세 이상의 기성세대는 전통적인 반공성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老壯靑의 총반격에 직면한 남북한 좌파세력의 마지막 도박은 그들을 더욱 깊은 늪에 빠뜨릴 것이다. 대중민주사회에선 유권자들이 속지 않으면 반역자와 선동가들은 끝장 난다. 진실이 우리를 자유롭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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