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의 지지도가 좌파 언론매체와 소수 네티즌들의 여론몰이에도 불구하고 1~2%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문 전 사장의 출마가 노무현 대통령의 사주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자 행보를 하고 있는 장기표 새정치연대 대표는 6일 기자들과 만나 “문 전 사장은 또 노무현 대통령의 뜻에 따라 손학규 후보가 대통합신당 후보가 되거나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대선에 나선 사람이 틀림없다”며 “문 전 사장이 대통령이 될 만한 인물로 볼만한 근거가 전무한데, 그 분 주위에 많은 유력인사들이 몰려드는 것은 그가 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문국현-노무현’ 연대설을 제기했다.
그는 “문국현 전 사장의 경우 ‘사람중심 진짜 경제’를 강조하면서 자기야말로 경제를 살릴 사람이라고 공언하고 있는데, 그의 국정운영방안을 담았다는 책 ‘문국현 솔루션’을 보면 경제를 살릴 방안이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기껏해야 문 전 사장은 ‘4조 2교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것이 일부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으나 전국민의 일자리 문제를 근본적으론 해소할 수 없는 단편적인 것”이라고 폄하했다.
‘문국현-노무현’ 연대설은 정가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근 문국현 후보를 집중 조명하고 있는 모 인터넷 매체는 노무현 대통령과 유사한 코드를 가진 친북반미 성향이다. 여기에 ‘문빠’ 네티즌들의 댓글 도배 및 한나라당에 대한 네거티브 캠페인 등 여론몰이 수법 또한 2002년 대선 당시 친노세력의 그것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사장 본인 또한 노무현 대통령과 우호적인 관계이며, ‘좌파’라는 이념적 코드에서도 노 대통령과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0년대부터 국가보안법 폐지와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해 온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이후 한총련 등 이적단체들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빨치산을 민주화인사로 승격시키는 등의 ‘극좌’ 행보로 일관해 왔다.
문국현 전 사장도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남북정상회담은 무조건 해야 하며, 한나라당에서 핵 조건 운운하는데 그것은 가당치 않은 소리”라고 전제한 후 “북-미 수교 없이는 우리 민족의 미래가 없다. 평화협정도 경제협력도 다 공수표일 뿐”이라고 언급하며 노무현 대통령과 유사한 외교-안보관을 드러낸 바 있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문국현, 盧대통령이 大選 내보내"
- 김주년(프리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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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08, 09: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