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선 승리 이후 ‘컨벤션 효과’의 소멸과 박근혜 전 대표 지지층의 이탈로 인해 소폭 하락하던 이명박 후보의 지지도가 이번주 들어 다시 안정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조인스닷컴과 미디어다음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지지도는 지난주 조사에 비해 0.5%p 하락한 48.3%로 나타났다. 이 후보의 지지도는 경선 승리 직후인 지난달 22일 조사 이후 지난 5일 조사까지 2주간 6.3%p 하락한 바 있다.
범여권 주자들은 이번주에도 단 한명도 ‘마의 10%’를 넘지 못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지난주 대비 2.7%p 하락한 7.2%를 기록했고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도 소폭 하락한 5.5%에 그쳤다. 이해찬 전 총리(4.1%)와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3.7%)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주 일부 여론조사에서 3%대를 기록하며 ‘3자 구도’를 자신하던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2.8%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명박 후보의 회복세가 확인됐다. 이 후보는 지난주 대비 4%p 상승한 53.4%를 기록, 독주를 이어갔다. 손학규 전 지사(9.2%), 정동영 전 의장(6.6%), 유시민 전 장관(6.2%), 이해찬 전 총리(3.6%), 문국현 전 사장(3.1%) 등이 뒤를 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역시 신정아 파문 등의 이유로 5.6%p 하락, 19.1%를 기록했다.
조인스닷컴-리서치앤리서치 여론조사는 전국 800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CBS-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전국 1천151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2.89%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이명박 지지도 하락세 멈췄다
- 프리존뉴스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07-09-13, 1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