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 탄압 당할 만하다
전대미문의 언론 탄압사태 중에 때 아닌 줄 알면서도, 언론에 뼈 아픈 말일 수도 있는 한 말씀 드린다.
[역사적 책임 언론에게도]
언론은 지금의 언론탄압에 대해서 역사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런 언론에도 책임이 전혀 없다고는 못 할 것이란 생각이다. 융통성이라고 위안 삼으면서 사실은 권력에 위축되어 적당히 타협하거나, 정의를 말하길 주저하지 않았던가 되돌아볼 일이다. 오늘의 정치가 그렇듯, 언론도 국민을 계몽시키기 보단 상업적인 이익을 쫒아 시류에 편승해 세(勢)나 떼법에 휘둘리진 않았는 가도 말이다.
[좌파들이라면 폭동을 일으켰을 2002대선]
지난 대선은 누가 무슨 구실을 붙혀 당한이의 책임을 논하더라도, 누구도 자기라면 안 당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없는, 권력이 몽땅 당라붙어 저지른 범죄에 대한민국 전체가 당한 것이다. 4.19를 가져와 이승만을 쫒아냈던 3.15부정선거를 뺨치는 부정선거에 당했을 뿐이다. 입장이 바뀌어 좌파들이라면 틀림없이 폭동을 일으켜 타도됐을 정권인데, 언론은 무기력 하기만 했다. 정의의 방패막이로 여겼던 언론이 우리의 기대를 완전히 저버린 셈이다.
[그런 나약함이 지금의 언론탄압 가져와]
언론의 그런 나약함에 얼마나 만만히 보여서, 공상만화에서나 있을 법한 이런 막가파식 언론탄압까지 생겼을까, 자업자득이란 생각도 든다. 물론 언론이 웰빙 기회주의 보수들과 그런 당을 믿고 막가파 좌빨들과 싸우긴 어렵겠단 생각도 들지만, 대표 언론 자신들 또한 웰빙 기회주의 아니었는지 자문해 봐야할 일이란 생각이다.
총탄에도 굴하지 않던 옛 기자님들의 기백은 다 어디로 갔는가, 지금 언론이 정당한 취재권리를 불법으로 빼앗김에는 일체가 되어 대항함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부정선거로 빼앗긴 대통령 자리 찾기에도 그 반 만 힘썼더라면 지금의 사태는 애당초 시작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당선 선포됐다고 무조건 승복할 것은 아니다]
당선이 선포됐다고 무조건 승복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2002대선은 분명한 부정선거이다. 이런 범죄자들에게 정권을 맡길 수는 없다. 확실하게 범죄사실을 규명해서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말해야 하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언론의 논조는 지엽적인 실패책임을 말하는 글 일색이다. 일련의 논조는 살인범을 잡기보단 범인의 위세앞에 불가능 하다고 아예 포기하고, 살인현장의 기억만을 지우려는 비겁함이다. 온고지신 자세도 전혀 아니다. 언론탄압 하는 자들에 대한 역사적 책임추궁에 앞서 이런 언론에게도 역사적 책임을 묻고 싶다.
[언론의 이중적인 태도]
자기당 경선에서 뽑혀 대표로 출전했던 후보가 그런 범죄에 당해서 밀려났으면, 의거를 이르켜 타도시키지는 못할지언정 시위라도 하는 등 철저히 사실규명을 했어야할 그들이 자기 선배이며 동료가 강탈당한 그 자리를 차지하려 한다는 정권장물아비적 부도덕을 질책해서 출마를 말렸어야 했고, 그것 또한 경선불복 임을 말했어야 했다. 하찮은 조폭사회에서도 있지못할 의리도 도리도 아닌 막된 처사 아닌가, 마른 길만 걸어가려는 웰빙언론의 모습 그것이다. 그러면서 다른 당의 범죄는 어떻게 비판할 수 있을까, 범죄도 네편내편 선별해서 비판하남? 그리고 손학규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신당에 갔다고 탓하는 것과는 이중적 태도 아닌가.
[박근혜에게 화합 말하는 모순]
연일 박근혜 경선승복 했다고 추켜주며 계속 그리하란 논조 일색이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상대를 아주 완전히 범죄자로 여기고 있다고만 보이던 그녀에게 지금에 와서는 유권자들에게 뭐라면서 그 후보를 찍으라고 선거유세 하란 말인가, 좌빨 후보들보다 덜 범죄자이니까 찍으라고나 하는 논리 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한나라당 필승이란 착각]
본선에선 어용 언론들이 그녀가 따지던 정도와는 비교가 안되게 이명박 후보를 파헤쳐 공격할 턴데, 국민들이 경선 때 처럼 쉽게 넘길 것 같은가, 아직도 대부분 납득이 덜된 석연치 못한 상태라고 말하고들 있는데 말이다. 그리고 좌빨들은 다들 한자리 지지율에서 꼼짝않는 만만한 상대밖에 안되니, 지금까지 그랬듯이 내편 문제는 얼버무리면서 대충 덮고 가도 무조건 이긴다는 것은 큰 착각일 것이다. 지금은 모래알 같아 보이지만, 막판엔 무섭게 결속되는게 좌빨들임을 알아야 한다.
[노무현이 또 나오는 것 아니다]
또 자기편 문제는 대충 덮고 가자면서 좌빨들 것만 어떻게 따지냐? 정치 개판쳤으니 안된다고? 그들은 분명히 노무현이 개판 친 것이라며 자기들과는 차별화 시킬 것이다. 실제로 노무현과 그 측근들이 특히 개판 친 것 맞다. 알만한 이들 말곤 대부분 노무현을 욕하면서도 이 정권의 실정은 그리 심각하게 여기질 않는다. 다들 그토록 심각한 문제인 북핵에 대해서도 그리 무관심 하듯 말이다.
[국민들은 경제수치엔 관심없다]
수출은 3천억달러를 돌파했고, 주가는 고공행진에, 공무원 대기업 직원들과 같이 현재는 잘먹고 잘 살고 있고, 땅값올라 땅땅거리는 사람들과 국가부채로 빚내고 빡빡긁은 세금으로 펑펑쏟는 꽁돈에 기대어 사는 영세민들도 그렇고, 일자리가 그리도 없다면서도 입사지원자가 너무적어 사원도 뽑기 어려운 중소 상공인들과 경기가 너무 없어 너무나 어려운 자영업자들 말곤, 떨어지는 경제수치 따위엔 대부분 관심도 없다. 그러니 개판 이정권에 대해서 체감적으론 대부분 그리 심각하게 느끼질 못하고 있다.
[돈 많아 이간계 쓰기 더쉽다]
국가부채를 170조나 더 늘리고, 종합소득세 등 세금 빡빡긁고, 경유값 배로 올린 그 엄청난 세금으로 거지 롯또복권 당첨된듯 펑펑써서 선심성 복지혜택 받는 이들이 득시글 거린다. 그들이 누굴 찍겠나. 이들을 완장찬 자들이 규합하고, 지역간(동서간, 강남북간), 이념간, 빈부간, 세대간, 학벌간 갈기갈기 찢어놓는 이간계를 쓴다. 그건 세계 좌파들의 공통적이 속성이기도 하다.
[좌파는 한번 집권하면 최소한 수십년 간다]
수십년 좌파중독에서 이제 겨우 벗어나련 걸음마를 시작한 유럽이나, 거지가 우글거리면서도 여전히 좌파정권에서 벗어나긴 커녕, 도미노처럼 남김없이 좌파로 점령된 남미 좌파정권을 보라. 좌파가 한번 집권하면 벗어나가기 얼마나 어렵냐는 것은 역사로 증명된다. 좌빨타도에 단호한 소신을 갖고 확실히 실천할 지도자를 불러내야 한다.
[법치하면 번영한다]
법치는 안정을 가져오고, 안정 속에 자율성이 보장되고 창의력도 발휘된다. 그리고 법치는 나라가 지속적으로 번영하게 한다. 법치하는 싱가포르는 모두들 3만불 4만불 잘살게 되었다. 아주 잘사는 사람들은 대한민국 이상이지만, 아주 못사는 사람들은 없다. 그리고 법치는 실패를 할 가능성이 거의 제로이기도 하다.
[대통령의 도덕성이 중요함]
대통령이 앞에서 기업들을 끌고가고, 직접 사업을 실행하던 시대는 지났다. 법과 원칙을 세우고 큰 테두리만 정하고 규제 간섭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권한을 대폭 위양하고, 대신 감독을 철저히 하면 된다.
그러자면 대통령의 도덕성은 필수이다. 그러므로 언론은 거짓이나 편법이 부득이 함이거나 융통성으로 미화될 수도 있게 글 써서는 안된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누가 정도를 갈 대통령 감인가를 말해야 한다.
[정도는 편법보다 능률적]
정직과 정도의 길은 처음엔 더딘 것 같지만, 정직이야 말로 신용사회를 만들고 지속적인 번영을 가져온다. 특히 글로벌 시대에선 번영하는 나라의 필수조건이다. 거짓과 편법은 반짝하는 효과는 있을지라도 반드시 부패하게 되고, 비능률이란 한계에 봉착하고 만다. 정도 언론이라면 이런 사실을 말해서 국민을 계몽해야 한다. 그리고 정도를 걷는 이 만이 거짓에 승리할 수 있는 시대로 시류를 이끌어 나감이 이 시대 언론의 책무이기도 하다.
[어용언론 아니라고 한나라당 전속은 아니다]
어용언론 아닌 신문도 한나라당 전속신문이거나 당보가 아니다. 대한민국 언론이어야 한다. 한나라당의 성향이 너무나 의심되는 대북정책(헌법 3조 영토조항 개정 주장에 무감각하고, 햇볕정책을 뺨칠 쏟아붓기 정책 등), 조금만 노력하면 해결 될 국군포로 납북국민들에 대한 침묵, 물러터진 북핵 대응태도이며, 좌파들의 막 나감에 단호하게 대처 못하고, 심지어 시대의 위선자에게 배알하는 떳떳지 못한 태도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지적하지도 않는다. 집권을 위한 융통성이라고 말할지 몰라도, 그것은 위선자의 기세만 높여주고 국민의 도적적 기준만 헷갈리게 할 뿐이다.
그런 당이 이름 뿐인 보수일 뿐이지 뭘로 좌파들과 차별성을 말할 것인가, 오히려 그들이 욕하는 좌파들보다 실천력도 떨어지는 웰빙당이며, 좌파정당의 아류일 뿐이라고 비판해야 마땅하다. '그러니 당신들론 안 되겠다. 승리도 어렵고, 설령 정권을 잡더라도 그런 식의 정도(正道) 아닌 편법으론 또다른 혼란(混亂)과 부패(腐敗)밖에 없을 것 같다'라며 그들에게 정도를 촉구해야 하잖을까?
[무대 밖도 조명해야]
그리고 특정 정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역들 만이 대한민국 대표 아니다. 여야 할 것 없이 당장의 인기만을 위한 알량한 포퓰리즘 정책을 쓰고 있는 그들과는 달리, 현실정치판을 떠나 있으면서도 시국에 대해서 분명하고 단호한 입장을 밝히고 있는 분, 경륜과 도덕성을 겸비하고 법과 원칙의 소신을 가진 인물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해야한다.
언론이 언론탄압에 반대하는 것이 정의를 부르짖음이라면, 부정선거에 의해 대통령 자릴 강탈당한 원래의 주인이 그 자리를 찾아감이야 말로 정의의 실현이다. 빼앗긴 나라을 되찾듯이 말이다. 정도언론이라면 편법이나 융통성이 아닌 그런 정도를 반드시 앞에서 선도해야 한다.
[언론탄압에 굴하지 않음에 박수]
그렇지 않아도 언론탄압에 대항해 싸우느라 수고하는 언론에 대해서, 때가 아니게 기운 빠지게 만드는 소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정의에 바탕을 둔 직필 기대하면서, 주제넘게 한말씀 드리오니 용서 있으리라 믿는다. 힘 내라고 큰 박수 보내드리면서.....
2007. 9. 3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강릉교도소에서-
언론은 당할 만하다
- 이고고(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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