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운전이 즐거운 세 가지 이유

"나이를 먹어서도 일할 수 있습니다. 윗사람 눈치를 볼 일이 없어 마음이 편합니다. 돈을 벌어가면서 세상을 구경하고 다닙니다"
오늘 아침 택시를 타고 출근했다. 올해 나이 60이라는 회사택시 운전사는 타자마자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부터 하여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었다. 그는 '내가 택시 운전을 3년째 하는데 참 좋은 직업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 세 가지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저처럼 나이를 먹어서도 일할 수 있습니다. 윗사람 눈치를 볼 일이 없어 마음이 편합니다. 돈을 벌어가면서 세상을 구경하고 다닙니다'

그는 정말로 택시 운전이 즐거운 듯했다. 낮組에선 10만원, 밤組에선 11만원만 사납금으로 내면 나머지는 운전기사 차지이다. 기본 월급은 50만원. 그는 한달에 150만원 정도를 집으로 가져간다고 했다.

자신의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내릴 때 거스름돈 600원을 받지 않았더니 '커피 한 잔 마시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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