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국민행동본부가 오늘 아침 조선일보에 낸 광고에서 ’김장수 국방장관은 용퇴하고 평양에 가지 말라’고 요구하면서 “70만 국군의 대표가 6.25남침 전범 집단의 수괴에게 경례하고 수도권 방어의 최일선인 서해 NLL(북방한계선)을 팔아넘기는 제2의 이완용이 될 것인가”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 발끈했다고 한다.
국방부는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하고 있지만 김 장관을 비롯한 국방부 관계자들은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김 장관이 광고를 보고 진노했다”면서 “특히 김 장관을 ’제2 이완용’으로 지칭한 것은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국군 장병에 대한 모욕이다. 단체이기주의와 무례함의 극치를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는 것이다. 기자가 '진노'라는 표현을 쓴 것은 실수이다. 왕이 아래 사람을 향하여 화를 내는 것을 '진노'라고 하는데 장관은 왕도 아니고 국민은 그의 부하도 아니다. 이 광고는 김장수 장관을 '제2의 이완용'이라고 비판하지도 않았다. '제2의 이완용이 되지 말라'는 충고를 한 것인데 말귀를 못 알아들은 모양이다.
合參의 한 관계자는 “제1차 남북 국방장관회담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한 김일철 북한 인민무력부장도 2000년 9월 청와대로 당시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했다”면서 “당시 군복을 입은 김일철이 대통령 앞에서 모자를 벗어 예의를 갖췄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니 김장수 장관이 김정일에게 경례를 해도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투이다. 익명으로 처리되었으니 이런 얼빠진 이야기를 실제로 한 관계자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만약 그런 이야기를 한 관계자가 있다면 이 자는 6.25 戰犯집단과 대한민국을 同格에 놓고, 反국가단체 수괴와 대한민국 대통령을 同級이라고 여기는, 장교 자격이 없는, 아니 국민 자격도 없는 '정신 나간 군인'임이 분명하다.
북한군은 6.25 남침을 한 전범집단이다. 북한 장성도 우리 대통령에게 경례했으니 우리 국방장관도 戰犯 수괴 김정일에게 경례하는 것이 뭐가 나쁘냐는 생각을 군 작전의 최고 사령탑인 合參이 갖고 있다면 군의 타락상이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 하고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合參은 가해자와 피해자도 구별하지 못하는가? 북한정권의 기습으로 죽은 수십만 명의 국군이 잠들어 있는 국립현충원에서 인공기가 올라가지 않았는데 어떻게 한국의 국방장관이 김정일에게 경례하나? 한반도의 유일 合法국가인 대한민국의 국방장관이 평양까지 올라가서 핵무기를 들고 있는 반란단체의 수괴에게 경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자가 기습남침을 당했을 때 과연 부하들에게 서울 死守를 명령할 수 있나?
좌파정권의 反헌법, 反국가, 反軍 정책에 오랫동안 굴종하다가 보니 군 수뇌부도 이젠 국군이 누구를 위하여 충성을 바치는 존재인지 모르게 된 모양이다. 권력자에겐 무조건 복종하는 식민지 군대로 전락했단 말인가?
국민행동본부의 광고는 국군을 사랑하고 국군을 걱정하는 뜻을 깔고 군 수뇌부의 비겁성을 비판한 글이다. 국방장관이 최소한의 양심과 애국심이 있다면 이런 글을 읽고서 자괴감을 가져야 할 것이고 국민행동본부에 전화를 걸어 미안감과 감사를 전달했어야 했다. 김장수 국방장관은 광주투입 공수부대를 학살집단으로 왜곡한 영화 '화려한 휴가'가 700만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하였고 이 영화를 통해서 反軍감정이 확산되고 있는데도 영화社에 대해서 단 한 마디 항의도 하지 못했고, 국민과 국군에 대해서 이 영화의 집단발포 장면이 사실이 아니란 말도 못하고 있다. 오히려 그 점을 지적한 국민행동본부에 대해서 화를 냈다고 한다. 비겁한 인간은 자신보다 용기 있는 사람을 질투한다.
70만 군대가 이런 수준의 지휘부에 의해서 대표되고 있다면 이는 반역적 대통령이 청와대를 차지하고 있는 것 이상의 국가적 위기이다. 노무현 정권은 5개월짜리이지만 국군은 대한민국과 함께 영원하다.
反軍영화에 침묵하던 국방부, 애국단체의 충고엔 발끈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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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19, 2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