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세인 제거는 내가 건의했다!

그린스펀, "이라크전쟁은 석유 때문"발언 해명
미국의 경제 대통령이라 불리는 연방준비은행 총재로 18년간 재임했던 앨런 그린스펀은 17일 세계 경제의 안정을 위해 이라크 독재자 사담 훗세인의 제거는 꼭 필요했으며, 자기가 붓쉬 행정부에 훗세인 제거를 건의했었다고 말했다.

그린스펀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이라크 전쟁은 대체로 석유 때문이었다”(The Iraq War is largely about oil.)고 한말에 대해 논란이 일자 그렇게 해명했다. 그는 자신의 책 'The Age of Turbulence.' (혼돈의 시대)가 서점에 출고되는 17일 아침 NBC TV Today 쇼가 방영한 녹화 대담에서 “사담 훗세인을 제거하는 것이 전세계 석유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내가 전쟁 전에 백악관에 말했다”(I told the White House before the Iraq war that removing Saddam Hussein was essential to secure world oil supplies.)라고 밝혔다.

그린스펀은 워싱턴 포스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전세계 석유 공급을 확보하는 것이 붓쉬 행정부의 (전쟁)동기는 아니었다. 훗세인 제거가 세계경제를 위해 중요하다고 내가 2003년 전쟁 개시 전에 이미 백악관에 말했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 되었다.

그의 말을 그대로 옮기면 다음과 같다.
“I was not saying that that’s the administration’s motive. I’m just saying that if somebody asked me, ‘Are we fortunate in taking out Saddam?’ I would say it was essential.”

“나는 (세계 석유 공급을 안정시키는 것이 전쟁을 일으킨) 붓쉬 행정부의 동기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다만 누가 날보고 '훗세인을 제거한것은 잘한 일인가?'라고 묻는다면 나는 훗세인 제거는 꼭 필요했다' 말할 것이다.)

그린스펀은 인터뷰에서 자기도 붓쉬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가지고 있었다고 믿었다고 회고하고, 그 이유는 훗세인이 무엇인가 감추고 있는듯한 행동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홀무즈 해협을 매일 통과하는 1천 7백만 내지 1천 9백만 배럴의 석유 흐름을 훗세인이 통제하려는 징조가 보였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시각 9월 17일 아침
워싱턴에서
조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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