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국민)에게 먹히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은 호랑이를 타고 계속해서 달리든지 아니면 호랑이한테 먹히든지 兩者擇一뿐이다"
대통합민주신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김대중씨가 밀었다는 손학규 후보와 노무현 대통령이 지원하는 이해찬 후보가 2, 3등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싫어하는 정동영 후보가 큰 표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영향력은 마이너스임을 또 다시 보여주었다.

그가 비판한 李明博 후보는 反盧 표를 상당히 얻었을 것이고 그가 지지한 이해찬 후보는 反盧 표를 상당히 잃었을 것이다. 노 대통령이 누구를 도와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를 욕하는 것이고 망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공개적으로 그를 지지하는 것이다.

이런 상태라면 퇴임 후 그를 지켜줄 방파제로서의 정치세력 확보도 어렵게 되었다. 다 自業自得이다. 그는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민주당을 깨고 열린당을 만들었다. 그 열린당의 효용이 다하니 또 다시 당을 해체하고 신장개업을 하도록 조종했다. 그런 숫법으로 국민들을 속이려 했는데 속지 않았다. 민주사회의 좌파는 유일한 무기가 속임수인데 이 약발이 먹히지 않으면 반드시 자멸한다. 국민을 속이려던 모든 정책이 결국은 국민 여론을 악화시켜 몰락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트루먼은 '대통령이 되고 보니 대통령이란 자리는 호랑이에 타는 것과 같음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호랑이를 타고 계속해서 달리든지 호랑이한테 잡혀먹히든지 兩者擇一뿐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다섯 달 뒤엔 호랑이, 즉 국민의 등에서 내려야 한다. 그 다음에 그를 기다리는 것은 국민들의 입이다. 이때는 김정일도 그가 국민들에게 잡혀먹히는 것을 막아줄 수 없다. 그가 평양에 가서 벌일 반역적 쇼는 더 확실하게 그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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