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휴전협정을 지킨 이유

한국군과 미군이 김정일을 믿지 않고 오로지 총을 믿었기 때문이다. 김정일과 맺는 어떤 합의도 믿지 않아야.
김일성, 김정일과 맺은 모든 약속은 김정일에 의하여 파기되었다. 7.4 공동성명이 맺어진 2년 뒤 김일성 김정일은 문세광을 보내 박정희 대통령을 죽이려다가 육영수 여사를 사망케 했다.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는 북한정권의 핵도발로 死文化되었다. 1994년의 제네바 합의는 김정일 정권의 우라늄농축방식 핵개발 시도로 파기되었다. 남북간의 비핵화선언은 작년 김정일의 핵실험으로 무효가 되었다. 노무현 정권이 김정일 눈치를 보느라고 무효선언을 하지 않고 있을 뿐이다. 6.15 선언도 민족공멸의 핵실험, 김정일의 서울 답방 약속 이행 거부로 무효가 되었으나 노무현 정권은 이를 무효선언하지 않고 있다.

북한정권을 상대로 한 약속중 잘 지켜지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다. 휴전협정이다. 오늘 노무현 대통령이 걸어서 건넌 휴전선은 지켜졌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군과 미군이 김정일을 믿지 않고 오로지 총을 믿었기 때문이다. 김일성 김정일의 善意를 기대하고 만든 모든 약속은 깨졌으나 그들의 악마성을 간파하고 무력의 뒷받침을 받은 약속은 지켜지고 있다.

김정일이 약속을 지키도록 하는 방도는 말이나 글이 아니라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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