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국이 『2 더하기 2는 4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임을 확인하고 싶었다는 저자는, 당시 공수부대 대대장을 찾아가 함께 영화를 보고 검찰 수사 자료를 뽑아서 이 책을 만들었다. 당시 광주사태 취재로 인해 신문사에서 해직처리되기도 했던 저자는 釜馬사태, 광주사태를 거쳐 全斗煥 집권으로 이어진 1980년대 초 약 10개월의 격동기에 관해 가장 많은 취재를 하고 가장 많은 글을 쓴 기자다.
저자는 특히 「화려한 휴가」의 핵심장면인 전남도청 앞 집단조준 사격 장면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는 정도가 아니라 조작』 수준이라고 지적한다. 『1980년 5월21일 전남도청 앞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시민들을 향하여 아무런 경고도 없이 무차별 집중 사격하는 공수부대원」은 조작이다. 그날 공수부대는 사격명령 없이 시위대의 장갑차와 차량 공격에 대해서 살기 위하여 조건반사적으로 사격했다』
이 책에는 당시 광주에 투입되었던 대대장들, 전경, 시민군의 증언과 수기를 비롯해, 시신수습 과정 증언과 원고지 700매 분량의 서울지검-국방부 검찰부의 광주사태 보고서 등 5·18사태에 대한 자세하고도 객관적인 기록이 담겨있다.
여단장에서 지대장·하사관·병에 이르는 23명의 광주진압 경험자들이 처음으로 털어놓은 진압·철수·발포 과정에 대한 생생한 증언은 광주사태를 바라보는 균형적인 시각을 제시해 줄 것이다.
[목차]
머리글_ 영화 「화려한 휴가」의 解毒劑(해독제)로서
1. 空輸 대대장과 함께 본 「화려한 휴가」의 「화려한 造作」 (趙甲濟)
2. 空輸부대의 광주사태 (趙甲濟)
- 여단장에서 지대장·하사관·병까지 23명의 광주진압 경험자들이 처음으로 털어놓은 진압·철수·발포과정에 대한 생생한 증언과 「숨겨진 이야기들」
3. 3여단 15대대장 朴鍾圭 手記
- 『「과격한 진압을 삼가라」는 말은 돌에 맞아 죽으라는 지시나 다름없었다』
4. 최초 투입 7여단 현장 지휘관들의 手記·증언
- 유언비어·구타·投石·차량공격·발포의 全과정
5. 총을 들었던 「시민군」 崔英哲의 증언
- 공수부대의 짐승만도 못한 행동을 보고 참여했다
6. 屍身 수습 공무원의 증언
- 『光州 시내 곳곳에서 40여 구 정도의 死體를 수습. 진압군인 만행에 감정이 격해졌다』
7. 서울지검·국방부 검찰부의 5·18 수사보고서 全文
- 광주사태와 崔圭夏 대통령 하야 및 新軍部 집권과정에 대한 역사적 자료
페이지수 : 360쪽
출판일 : 2007년 10월 4일
판매가격 : 13,000원
(구입문의: 조갑제닷컴 02-722-9413 담당 김수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