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북한 핵 보유로 통일 쉽지 않아"

獨 연방경제기술부 장관과의 면담서 언급
 
▲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 
ⓒ 프리존미디어DB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6일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는 한 통일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미카엘 글로스 독일연방경제기술부 장관을 만나 앞으로의 ‘남북관계에 대한 전망’에 대해 이 같이 말하고 “북핵 폐기가 쉬운 것은 아니지만 핵을 포기하는 것이 북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계속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북핵 문제가 6자 회담을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북한이 핵을 폐기하고 국제사회에 개방하면 그 때부터 북한 경제가 본격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핵폐기 및 이산가족문제 등이 본격적으로 다뤄지지 않은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4일 경남지역 민생경제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후보는 “이번 두 정상의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그러나 국제사회와 국민의 관심사인 핵폐기 문제, 인도주의적 문제인 이산가족·국군포로·납북자 문제가 본격적으로 다뤄지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쉽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남북의 평화정착은 말이나 선언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국민적 합의에 따라 꾸준한 노력과 성실한 자세로 임할 때 변화가 올 수 있다”고 밝혔다.

김의중 기자(zerg@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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