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회장 박세직)과 성우회(회장 김상태)가 주관하고 ‘범국민구국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성명에는 역대 국방장관·합참의장·한미연합사 부사령관·각 군 참모총장을 포함한 예비역 장성들을 비롯해 한미연합사 해체에 반대해온 우파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향군은 앞서 11일 성명을 내고 “NLL은 우리 군대의 작전 금지선이었다고 한 발언은 북한이 ‘북방한계선은 유엔군 측이 일방적으로 선언한 선이므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면서 “북한의 NLL 무력화 기도에 말려들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그 진의를 국민 앞에 밝힐 것을 촉구 한다”고 노 대통령을 비판한 바 있다. 성우회도 지난 10일 성명을 통해 “10.4선언은 민족의 생존문제인 북한 핵 폐기를 합의하지 못한 채 북한의 요구만을 수용하여 국가정체성을 훼손했으며,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라는 기만적 제의로 NLL의 무력화를 위장하고 무제한적 퍼주기 합의를 한 것이므로 절대 반대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성우회는 또 이날 성명에서 △6·15공동선언을 수용한 것은 북한의 연방제 통일방안을 받아들인 것 △북핵 폐기가 전제되지 않은 평화체제 협상과 종전선언은 절대 불가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는 우리나라 안보의 빗장을 풀게 되는 기만적 방안 △통일이 될 때까지 국가보안법 존치 △국군포로·납북자 조속 송환을 위한 재협상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인터넷 안보신문 코나스(KONAS) 보도에 따르면 향군은 최근 UN창설 62주년을 기념해 우파단체들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사수 10·24 국민대회’에 경인지역 향군회원들이 적극 참여토록 권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군은 15일 서울 잠실 향군회관에서 ‘10·24 국민대회’ 집행부와 회동하고 노 대통령의 NLL 발언이 국가안보를 크게 위협하는 내용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번 대회가 NLL 사수·북핵폐기·국군포로 및 납북자 송환 촉구 등 안보 관련 내용이 주류인 점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동에는 박세직 향군회장과 향군 고위직위자, 성우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집행부 측에서는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 김상철 국비협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향군은 그러나 약 300여개의 우파단체와 기독교단체들이 연합하여 주관하는 이번 ‘10·24 국민대회’가 정치적 성향이 강하다는 점을 고려해 주관단체로서 전면에 나서지는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0·24 국민대회’는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자유수호국민운동 명예의장)과 이상훈 전 국방장관이 명예대회장으로, 김홍도 금란교회 목사, 김상철 변호사 등이 공동대회장으로 참여하며, 김병관 서울시 재향군인회장과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가 집행위원장과 기획위원장을 각각 맡는다. 한편, 이번 집회는 ‘대한민국 정통성 사수와 자유 민주체제 수호’를 기치로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300여개 우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
전직 국방장관·우파단체 대표, 17일 NLL 대국민 성명 발표
*위 기사의 출처는 인터넷 프리존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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