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의 주범들이 양극화를 규탄한다. 욕할 데가 없으면 자신을 욕해서라도 인기를 올리려 한다. 여기부터는 정치가 아니라 정신과 의사의 영역이다.
모든 경제통계는 노무현 정권 들어서 양극화가 심해졌다는 사실을 증언한다. 그럼에도 盧 대통령과 이 정권의 主役들이 양극화 현상을 규탄하는 데 앞장선다. 이런 코미디가 없다. 양극화의 主犯들이 양극화의 책임을 엉뚱한 데 돌린다. 자신의 눈을 자신이 찌른다. 자기 집에 불을 질러놓고 재미 있게 구경하는 심리이다. 문제는 여기에 속아넘어가는 국민들이 있다는 점이다. 한국에선 누구를 욕하는 이들은 일단 지지를 받는다. 반항과 도전이 美德이던 시절이 너무 길었다. 욕할 데가 없으면 자신을 욕해서라도 인기를 올리려 한다. 여기부터는 정치가 아니라 정신과 의사의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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