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會昌 대선출마 '반대' 52.2%

리얼미터, 800명 ARS 조사. 찬성 29.7%. 대전·충청서만 찬성(42.9%)이 반대(22.8%)보다 높아.

김의중 기자 2007-10-25 오후 4:19:23

대선을 앞두고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의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이 전 총재의 출마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23~24일 양일간 조사한 결과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52.2%였으며, ‘찬성한다’는 의견은 29.7%에 그쳤다.

지지정당을 불문하고 이 전 총재의 출마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대통합민주신당(57.0%)과 한나라당(53.4%)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이 전 총재 후보 추대모임까지 결성한 대전.충청에서만 찬성(42.9%)이 반대(22.8%)보다 높았을 뿐 그 외 지역에서는 반대가 많았다.

반대가 높은 지역은 인천.경기(66.1%), 전남.광주(57.2%), 전북(52.8%), 부산.경남(52.2%), 서울(50.2%)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반대 의견은 남성(58.7%)이 여성(46.2%)에 비해 10%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53.6%), 20대(53.3%), 40대(52.1%), 50대 이상(50.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다.

김의중 기자 (zerg@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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