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2007년 적자액이 사상 최대인 73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KBS는 올해 11억원의 흑자가 날 것이라고 국회에 보고했으나 도리어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29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KBS 국감 자리에서 이 문제를 지적하며 “2008년에는 1천320억원, 2009년에는 2천143억원, 2010년은 2천786억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적자폭이 점점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이렇게 막대한 적자가 발생한 주된 이유는 KBS 2TV의 시청률 하락으로 인한 광고 수입액 급락과 방만한 경영으로 인한 비용 증가 때문”이라며 “이번 737억원 적자는 지난 2004년 638억원 적자 이래 최대 적자액”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연주 사장 취임 전 1천32억원의 흑자를 내던 KBS를 지금과 같은 파탄지경으로 몰고 간 것에 책임을 지고 정 사장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렇게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한 KBS가 사내기업인 ‘KBS플러스’에 규정을 위반해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KBS는 사내 기업 관련 내규에 따라 사내기업의 지원을 3년 이상 초과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KBS플러스의 지원을 9개월이나 더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통합민주신당 지병문 의원은 이날 KBS 국감에서 “KBS플러스의 설립일은 2004년 1월로, 규정에 따라 3년이 되는 날은 2006년 12월 31일이다. 그런데도 2007년 9월까지 사내기업으로 운영된 것은 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지 의원은 “금년 1월부터 9월까지 KBS플러스에 지원된 금액은 무려 61억 9천만원에 달한다. 이는 명백히 규정을 위반하고 운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내 기업이 별도 법인으로 설립.전환할 때는 발행 주식의 20% 미만의 범위에서만 출자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e-KBS(KBS의 자회사)의 KBS 플러스의 지분율이 25.3%로 5.3%p 초과한 점도 지적됐다.
이주영 기자 (babylift@freezonenews.com)
*위 기사의 출처는 인터넷 프리존뉴스 입니다.
편파 방송 KBS, 737억원 적자 예상
- 프리존뉴스(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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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29, 16: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