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15.8%!

문화일보 여론조사:李明博 51% ‘우세 고수’…鄭東泳 18% ‘소폭상승’

무소속 출마설이 나도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대선후보지지도 조사 결과 15.8%로 3위를 차지했다.

문화일보가 창간 16주년(11월1일) 기념 기획으로 3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치현안 전화조사 결과다.

이 전총재 출마시 지지도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45.3%,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17.5%, 이회창 전 총재 15.8%,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 4.9%, 이인제 민주당 후보 3.6%,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2.3%, 심대평 국민중심당 후보 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전 총재가 빠진 ‘6자 구도’에서는 이명박 51.8%, 정동영 18.1%, 문국현 5.9%, 이인제 4.1%, 권영길 2.7%, 심대평 1.0%의 순이었다.

이명박 후보는 이 전 총재가 출마하지 않았을 경우와 비교해 다른 후보에 비해 지지도가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폭은 이명박 후보의 경우 6.5%포인트, 정동영 0.6%포인트, 문국현 1.0%포인트, 이인제 0.5%포인트, 권영길 0.4%포인트 등이다.

‘이회창 출마 가능성과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출마가 바람직하지 않고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53.1%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출마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지지하겠다’ 7.6%, ‘출마가 바람직하고 지지하겠다’ 16.3%, ‘출마가 바람직하지만 지지하지 않겠다’ 18.1% 등으로 나타났다.

김상협·오남석기자 jupit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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