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전 총재.ⓒ 프리존미디어 DB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7일 오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가운데 네티즌의 80%가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를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판도라TV’와 ‘디시인사이드’가 이 전 총재의 대선출마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주제로 지난 2~6일 공동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천384명의 네티즌 가운데 출마 찬성 의견이 79.71%(6천683명)로 나타났다.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를 찬성하는 네티즌들은 ‘지금 후보 중에는 뽑고 싶은 사람이 없었는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정치 경험이 풍부하다’, ‘이미지가 좋다’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이 전 총재의 출마를 반대한다는 의견은 18.69%에 그쳤다.
한편, 이 전 총재는 현재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 원고를 최종 정리 중이며, 기자회견이 끝난 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이 전 총재의 출마를 예측하지 못해 사실상 대비를 하지 못했다”며 착잡한 감정을 표시했고, 한나라당은 “이 전 총재가 당원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 전 총재가 대선에 출마하지 않길 바란다는 뜻을 표명했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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