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 21.9%(동아), 41.5 - 24.7%(한겨레)

이명박·이회창 후보의 지지도 合은 각각 63.1%, 66.2%. 범여권 주자 3인 지지도를 합쳐도 李 전 총재에 못 미쳐.

김주년 기자 2007-11-12 오전 10:39:46

지난 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의 지지도가 여전히 20%대에서 박스권을 형성, 2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범여권 주자들의 부진은 계속됐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KRC)에 의뢰해 지난 10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의 지지도는 41.2%로 나타났다. 이 전 총재의 출마 선언이 있었던 지난 7일 조사와 유사한 수치다. 무소속 이회창 전 총재는 소폭 상승한 21.9%를 기록해 2위에 랭크됐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지난 7일보다 1.8%p 하락한 13%를 기록했고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6.1%로 뒤를 이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3.7%,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2.1%를 각각 기록했다. 범여권 주자 3인의 지지도를 합쳐도(21.2%) 이 전 총재에게 소폭 뒤지는 상황이다.

이회창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유권자들 중 56.9%는 이 전 총재의 출마 전까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던 것으로 나타났고, 정동영(7.5%) 후보와 문국현(4.5%) 후보의 지지율도 잠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이 전 총재의 탈당에도 불구하고 51.7%의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대통합민주신당(13.3%), 민주노동당(7.5%), 민주당(6.1%), 창조한국당(2.3%) 순이었다.

한겨레가 ‘리서치플러스’와 함께 10일 전국 1천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같은 추세가 확인됐다. 이명박 후보가 41.5%로 1위, 이회창 후보가 24.7%로 뒤를 이었고 정동영 12.4%, 문국현 6.3%, 권영길 1.8%, 이인제 1.8%로 나타났다.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후보의 지지도를 합산하면 66.2%로 나타난 반면, 범여권 주자들의 지지율 합계는 20.5%에 불과했다.

동아일보-KRC 여론조사의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한겨레-리서치플러스 여론조사의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프리존뉴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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