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에서 있었던 이회창 후보에 대한 계란 투척 사건과 지난 해 5월에 있었던 박근혜 당시 대표에 대한 칼부림 테러는 이회창 출마의 한 타당성을 증명한다. 소위 스페어후보론이다. 12월3일부터 12월19일 사이에는 대통령 후보가 암살되어도 소속 黨이 대체 후보를 낼 수 없도록 한 선거법의 맹점을 파고드는 테러가 일어날 수 있다. 그런 테러의 유혹을 없애려면 선거법을 개정하여 투표를 연기하고 대체후보를 낼 수 있게 해야 한다. 여당이 선거법 개정에 반대하고 있으니 이회창씨가 출마하여 그런 有故時의 스페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김일성, 김정일은 네 차례 한국의 대통령을 노린 테러를 자행하여 대통령 부인과 장관 등 수십 명을 죽였다. 남한에 친북좌익 세력이 팽창했으니 남한 사람을 시켜 후보를 암살하는 것은 더 쉬워졌다. 북한의 테러가 아니더라도 정신병자들의 발작, 조폭의 칼부림, 불만분자들의 우발적 테러 등 가능성은 많다. 그런 테러가 일어나면 자칫 憲政중단 사태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이회창 후보의 등장으로 보수층은 일단 안도했으나 그 이회창씨에 대한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어제 범인이 던진 것이 달걀이 아니고 칼이나 수류탄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1000분의 1 가능성에도 대비하여야 한다.
스페어 후보론을 뒷받침해준 계란 투척 사건
- 趙甲濟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07-11-15, 0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