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개척청년단, 북한민주화운동본부, 청년광장 등 30여개 우파 청년단체는 20일 오후 서울 남대문 단암빌딩 이회창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출마를 총력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지난 10년간 친북좌익세력들이 권력을 장악하면서 북한동포들의 아픔과 인권은 외면한 채 어용방송과 친북단체들을 매개로 김정일과 ‘호가호위’하면서 섣부른 통일망상, 이념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현 시국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그동안 우리는 위장개혁세력들을 정계에서 추방해줄 정치세력으로 한나라당을 꼽아 왔으나, 최근 이명박 후보를 둘러싼 자녀 위장취업문제, BBK주가조작 의혹, 군미필병역문제 등을 보면서 그는 우리가 바라는 정통보수애국 후보가 아님을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대북지원, NLL, 북핵 문제 등에 있어 친북좌파세력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해괴한 대북관을 견지하고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측근과 주변인물 중에는 386운동권 주사파 출신, 좌파성향, 기회주의자, 사회지탄자, 정치목사, 금전만능 주의자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이들이 중심이 돼 집권할 경우, 이는 우파·애국·호국진영이 바라는 진정한 정권교체가 아니라고 본다.” 계속해서 이들은 국가정체성과 이념이 불투명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나갈 후보가 아니라며 “애국세력의 정체성과 동떨어진 이 후보는 한나라당 대선후보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주도한 조대원 자유개척청년단 부대표는 <프리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명박 후보의 선대위 조직을 보면 40대가 주축이고 이들 가운데 60%가 좌파”라며 “이회창 후보가 출마하지 않았다면 이명박 후보는 우파이념, 대한민국 정체성에 대한 문제에 있어 이렇다할 대응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선에서는 반드시 체제교체, 이념교체를 이루어야 한다. 실패한 386운동권이 주축이 된 친북좌파 세력의 숨통을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회창 후보는 선명우파 노선을 견지하며, 햇볕정책의 폐기를 주장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전 총재의 출마를 비난하는 자들은 치졸한 잔꾀를 부리는 것”이라며 “온갖 기득권을 다 누렸던 자들이 노무현 정권에 대해 제대로 비판도 못하다가 아스팔트 투쟁으로 애국을 실천해 온 단체들을 소인배라고 하는 건 ‘소아병적 작태’”라고 맹비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자유개척청년단을 비롯, 구국결사대,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무한전진, 뉴라이트국민연합, 자유생명의사회, 자유수호청년위원회, 청년광장, 미래포럼, 자유미래수호연합, 자유북한군인연합 등 다수의 청년우파 단체 대표 및 회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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