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 오랫동안 태극기를 달고 다니던 대한민국 대사의 자부심으로, 또한 전 대통령 김대중이 감행하기 시작한 권력형 반역이 현 대통령 노무현에 의해 깽판 수준으로 번져 대한민국의 생존이 위태로워지는 것을 대단히 걱정하는 시민적 책무를 통감한 나머지 - 다음과 같이 이명박 후보에게 요구한다.
1.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는 그가 소위 ‘BBK사건’에 관련하여 거짓말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다. 이실직고하며 회개하기 바란다.
2. 그의 거짓말과 오판으로 나라는 갈수록 시끄러워지는 가운데 걷잡을 수 없는 불안과 혼란에 빠질 것이다.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온전하게 그 직을 수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나라는 더 어지러워질 것이 너무나 뻔하다. ‘잃어버린 지난 10년’을 회복하기는커녕 회생 불가한 나락으로 추락할 위험이 많다.
3. 특히 이명박 후보의 거짓말에 한나라당·보수언론·일부 애국단체들이 한 목소리로 따라가는 바람에 對국민사기극의 집단공범이 되어 버렸다. 이명박 후보가 거짓말쟁이로 확인되면 한국의 주류세력 전체가 그 오물을 뒤집어쓰고 절대 다수국민이 갈망하는 친북정권 종식도 어렵게 될 것이다.
4. 대한민국은 극소수의 인간이 저지른 배신(betrayal)과 거짓말(cheating)로 만신창이가 되고 있다. 김대중이 창시한 햇볕정책이라는 이름의 반역이 나라를 통째로 삼킬 모양인가 하면 노무현의 失政을 따라 발생한 황우석 사건 등의 각종 기망과 각종 스캔들로 나라가 치욕을 앓고 있다.
5. 이명박 후보는 대한민국 헌법 수호세력을 거짓말의 동반자살로 몰고 가지 말고 즉시 진실을 고백하라. 나는 이 후보가 건망증이 있다면 그의 기억을 되살려 줄 증거를 제시할 용의가 있다. 진실은 신념보다 중요하다.
국가최고지도자의 최고덕목은 정직이다. 지금 대한민국이 요구하는 것은 경제대통령이 아니라 정직한 대통령이다. 정직한 지도자만이 안보도 경제도 살릴 수 있다.
2007년 11월22일 李長春(외교평론가.前 외무부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