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정권이 이회창 후보에 대해 또 다시 ‘짐승보다 못한 인간추물’, ‘부정부패 왕초’, ‘인간쓰레기’ 등의 표현을 써가며 남북·해외 청년들에게 ‘이회창 제거’를 선동했다.
북한의 대남흑색선전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재중조선인청련연합회 위원장 담화 발표’를 통해 “정치송장 리회창이 또 다시 ‘정권’ 탈취의 개꿈을 안고 남조선에서의 ‘대통령선거’(대선)에 낯짝을 들이밀었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통신은 “리회창이 ‘대통령’후보로 출마하는 날 그 무슨 ‘기자회견’ 이라는 것을 벌려놓고 개혁세력을 헐뜯다 못해 ‘대북정책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할 것’이라고 떠들어대며 좋게 발전하는 북남관계를 파탄시키려는 불순한 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놓았다”면서 대선 출마 이후 계속되고 있는 이 후보의 김정일 정권 비난 행보를 언급했다.
통신은 이어 “리회창은 애비의 친일행위와 자기가 저지른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죄행 그리고 아들의 병역비리문제와 대기업으로부터 차떼기로 뜯어낸 ‘대선’자금 등으로 하여 력사에 다시없을 ‘특등매국노’, ‘부정부패왕초’로 우리 민족의 버림을 받은 자”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담화문은 “재중조선인청년련합회 전체 일군들과 동포청년들은 리회창의 추태를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 정의와 량심에 대한 용납 못 할 우롱으로 락인 하면서 이를 준렬히 규탄한다”면서 이회창 후보에 대한 비난에 열을 올렸다.
이와 함께 북한은 이회창 후보를 ‘인간쓰레기’로 규정하고, 이 후보가 남한 대선에서 대통령이 되면 “남조선사회의 정의는 완전히 말살되고 좋게 발전하는 북남관계는 다시 진통을 겪게 될 것이며 남조선인민들은 또다시 도탄 속에 허덕이게 될 것”이라고 선동했다.
통신은 이어 “리회창을 력사 무대에서 영원히 몰아내야 한다”면서 “전체 재중동포청년들은 북과 남, 해외의 애국청년들과 련대련합하여 사대매국역적이며 인간쓰레기인 리회창을 제거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정일 정권의 이 같은 ‘이회창 제거’ 선동과 관련, 익명을 요구한 한 대북전문가는 23일 <프리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테러를 지시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대선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주자들에 대한 경호에 만반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회창 후보의 경우 무소속인 만큼 현재로서는 경찰의 공식 경호를 받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그만큼 테러 위협에 취약하다. 무소속 후보는 대선 후보로 공식 등록하는 오는 25∼26일 이후에야 경찰의 경호인력을 제공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관련기사] 북한 “이회창, 역사의 오물·인간쓰레기”
김정일 정권, 연일 이회창 대선출마 비난
북한이 대선 출마 이후 노무현 정권의 대북정책을 비판해온 무소속의 이회창 후보에 대해 또 다시 ‘역사의 오물’, ‘인간쓰레기’ 등의 표현을 써가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김정일 정권의 대남선전선동 기구인 반제민족민주전선(약칭 반제민전)은 19일 논평을 통해 “인간쓰레기인 이회창이 또 다시 대선을 계기로 대권야욕을 이루어 보려고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 후보의 대선 출마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제민전은 “이회창으로 말하면 사대매국행위와 반통일전쟁책동, 부정부패와 사기협잡행위로 악명을 떨쳐온 정치간생배”라며 “민족의 이익을 외세에 섬겨 바쳐온 특등매국노라는 것은 누구나 공인하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반제민전은 이 후보가 최근 햇볕정책 폐기를 주장한 데 대해서도 “원래 친일역적 가문의 핏줄을 타고난 그가 자기의 극악한 친미친일사대매국행위와 반통일대결책동, 온갖 부정부패행위로 지난 대선들에서 연이어 참패를 당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10.4선언을 철저히 이행하려는 우리 민족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지금 이회창이 ‘체제혼란’이니 하고 떠들고 있는 것은 이 땅에서 민주세력을 거세·말살하고 남북관계를 파괴하며 친미독재정권을 세워보려는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각계 민중은 조성된 사태의 위험성을 똑바로 보고 이회창과 같은 ‘역사의 오물’을 철저히 매장해 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열 차게 벌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관련기사] 북한 “이회창, 민족반역자·수구꼴통”
노동신문·조평통, 이회창 후보 원색적 비난
김정일 정권이 무소속의 이회창 후보에 대해 ‘악질적 친미보수분자’, ‘민족반역자’, ‘수구꼴통’ 등의 표현을 써가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북한 관영 노동신문은 16일 논평을 통해 “이회창 역도가 남조선 대통령선거 전에 뛰어들어 정치판국을 어지럽히고 있다”며 “은둔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이 정치송장이 대선출마를 선언, 또 다시 정치판에 뛰어든 것은 남조선 땅에서 경악을 자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회창은 수구보수와 동족대결, 부패정치의 상징으로 공인되어 있는 악질적 친미보수분자이며 민족반역자”라며 “2000년의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을 악랄하게 반대하고 모독한 것이 누구인가. 당시 온 겨레와 전 세계가 열광적인 환호를 보낸 평양상봉소식이 TV로 방영되자 아예 얼굴을 돌리고 꺼버리는 추태를 부린 자가 바로 이회창”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 후보가 지난 대선에서 ‘마피아’, ‘차떼기’라는 오명도 썼다면서 그의 “세 번째 대선 출마는 ‘대통령병 환자’, ‘수구꼴통’의 치욕스러운 ‘귀환’이며 역사의 시계바늘을 ‘차떼기’시대로 돌리려는 철저한 반동, 극우냉전세력의 마지막 절망의 몸부림외 다른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문은 이 후보가 지속적으로 노무현 정권과 한나라당의 대북정책을 비판한 데 대해서도 “이회창은 이른바 ‘대선출마선언’이란데서 ‘좌파정권’이니, ‘국가정체성’이니 하고 여야당의 ‘대북정책’을 시비해 나섰는데 극악한 반민족, 반통일 대결론자만이 그따위 도발적이고 불순한 망발을 줴칠수 있다”면서 보수적인 이 후보의 이념적 성향에 대해 반기를 들었다.
신문은 이어 “이회창의 망동은 이미 제 명을 다산 ‘정치송장’의 단말마적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이번 ‘선거’는 시대와 민족의 지향에 도전하며 허황한 개꿈을 꾸는 죄 많은 역도의 장례식으로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이회창은 ‘대통령열병’에 걸린 머리를 식히고 자중하는 것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대남선전기구인 조평통도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이회창이 당선되면 남조선 사회의 정의는 완전히 말살되고 북남관계는 파탄되어 민족의 평화와 번영은 고사하고 전쟁의 재난까지 피할 수 없게 되라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며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그를) 단호히 청산해 버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지금 이회창이 떠드는 위기니 체제혼란이니 뭐니 하는 것은 남조선에서 민주화의 흐름을 차단하고 북남관계를 대결의 과거로 돌려세우며 파쇼적인 냉전보수정권을 다시 내오기 위한 전주곡 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면서 그의 출마를 “남조선 인민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욕이며 정의와 양심에 대한 용납 못할 우롱”이라고 비난했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위 기사의 출처는 인터넷 프리존뉴스 입니다.
北 조선중앙통신 '이회창 제거' 선동
- 프리존뉴스(김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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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1-23, 15: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