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明博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는 말을 정확하게 하지 못하는 약점이 있다. 발음도 정확하지 않다. 이는 대중정치시대에 큰 약점이다. 지도자는 지시를 정확하게 해야 한다. 오해가 있으면 정책에 혼선이 생긴다. 이명박 후보 측근들은 李 후보의 애매한 지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둘러싸고 애를 먹는다고 한다.
李 후보의 말은 내용은 있으나 문법이 잘 맞지 않는다. 삼성그룹의 창업자 李秉喆, 현 회장 李健熙, 김정일이 그렇다. 이런 이들은 말을 정확하게 하지 않아도 아래 사람들이 잘 해석하여 척척 해주므로 굳이 문법을 갖추어 이야기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30대에 사장을 한 李明博 후보도 그런 환경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오늘도 아주 중요한 주제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했다. 말을 들으면 사실상 BBK 소유를 인정한 듯한데 대변인은 그 뜻이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해설까지 덧붙였다. 한국인들끼리인데 왜 통역 같은 해설사가 필요한지 모르겠다.
==============================================================
한, “‘회사소유’ 李발언, BBK 말한 것 아니다”
“BBK 소유, 주가조작, 둘 다 안했다는 말”
김의중 기자 2007-11-23 오후 6:22:19
한나라당은 이명박 후보의 이른바 ‘회사소유’ 발언과 관련해 “BBK를 두고 한 말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는 23일 의원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BBK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회사를 소유하는 건 할 수 있는 거다. 그러나 안 한 것을 했다고 하는 것에 있어 분명한 이야기를 한나라당 의원들에 드린다. 지역에 가시면 자신 있게 해달라”고 말해, BBK는 소유했지만 주가조작은 하지 않았다는 말로 해석될 수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일부 매체가 호도하는 기사를 쓰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 후보의 발언과 관련, “일반적으로 회사는 소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BBK를 소유하지 않았고, 주가조작이나 횡령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하지 않은 일이므로 ‘안한 것은 안했다고 하는 것 아니냐’라는 말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한 부분만 발췌해서 마치 BBK 회사 소유를 인정한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 보도”라며 “이렇게 보도한 매체에 대해서는 정정 요구를 할 것이고, 이러한 부분이 제대로 시정이 안되면 다른 조치를 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프리존뉴스 김의중 기자 (zerg@freezonenews.com)
------------------------------------------------
이명박 후보 의총 '회사 소유' 관련 발언
“무엇보다도 저 자신이 이번 주가조작이라든가 BBK란 회사에 소유한 것이라는 문제에 있어 검찰이 조사가 끝나는 대로 밝혀주기를 간절히 요청한다. 두 가지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히 검찰이 조사가 되면, 되는대로 국민들에게 밝혀줘야 하지 않겠느냐. 또 제 자신은 거기에 대한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다. 여러분들께서도 제가 그런 부끄러움을 갖고 주가나 조작하면서... 또 회사를 소유하는 건 할 수 있을 거다. 그러나 안 한 것을 했다고 하는 것에 있어.. 그 문제에 있어서 분명한 이야기를 한나라당 의원들에 드린다.”
李明博 후보는 통역이 필요한가?
- 趙甲濟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07-11-23, 2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