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황인성씨, 오른쪽 이석태씨
對外직명대사란 인권·평화·안보 관련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등 외교활동을 수행하는 인물로서 민간인 중에서 임명된다.
對外직명대사 중 지난 1월부터 「평화협력대사」로 활동해 온 황인성(黃寅成·54)氏는 대표적 親北단체인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 출신이다.
전국연합은 국가보안법철폐-주한미군철수-연방제통일 등 북한의 對南노선을 추종해온 단체이다.
예컨대 2001년 9월22~23일 충북 괴산군 「군자산의 결의」에서는 『북한의 사회주의 혁명역량에 가세(加勢)·결집(結集), 연북(連北)·연공(連共)하는 연방제 통일』을 주장했다. 전국연합은 盧정권 들어서도 2005년 7월 평택미군철수집회 등 각종 反美폭동을 주도했다.
黃씨는 91년 전국연합 설립 시부터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조직을 이끌었다. 94년 2월에는 『국보법 철폐 및 연방제 통일 등 북한의 노선에 동조한 혐의』로 구속·기소되기도 했다.
그는 2002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창립당시 사무국장으로 공직에 진출했다. 2004년 4월에는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으로 발탁됐고, 2006년 6월에는 한국토지공사 非상임이사를 맡아왔다.
<『국가관과 사명감이 투철한 인물 중 선임』>
외교통상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외직명대사는 국가관(國家觀)과 사명감(使命感)이 투철하고 학식과 덕망, 해당분야 전문성, 외국어 구사능력을 포함한 외교활동 능력이 뛰어난 자 중 외교통상부 장관의 제청으로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돼 있다.
또 『전문성과 지명도를 통해 전통적 외교라인에서 담당하기 힘든 외교적 역할을 수행하며』,『국제회의 참석 등을 통해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며』,『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익(國益) 증진과 우리나라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한다』고 나온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평화대사」의 주요활동은 『북한관련 각종 행사 및 국제회의 참석』,『南北관계 및 對北정책에 대한 자문』,『對北정책 및 통일방안에 관한 정부정책 홍보』등으로 돼 있다.
<북한인권 침묵하는 인권대사>
對外직명대사 중 지난 9월 임명된 이석태(李錫兌·54) 인권대사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이자 출신이다. 그는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공동대표로서 강정구 비호활동 등을 벌여왔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인권대사의 주요활동은 『인권보호 및 인권증진 정책을 국제적으로 홍보』, 『유엔 인권이사회(Human Rights Council) 등 인권관련 국제회의 참석』,『정부의 인권정책 수립에 대한 조언』등이다.
李씨는 2007년 인권대사 임명 이후 『일본군 성노예 문제 관련 국제회의 참석』,『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인권보호를 위한 사전 정보제공 프로그램』등을 한 것으로 돼 있다. 물론 북한인권문제와 관련된 활동은 전혀 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