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씨 누님인 엘리카 김씨와 한나라당측의 진실공방전에서 연일 한나라당측이 밀린다. 엘리카 김씨의 주장을 반박했던 한나라당측이 몇 시간만에 당초 주장을 번복하는 과정이 되풀이 되고 있다. 엘리카 김씨는 말을 바꾸지 않는데 이명박 후보측이 말을 바꾸고 있다. 여론조사도 김경준씨측(엘리카 김씨)의 말이 더 신빙성이 있다는 쪽이다. 엘리카 김씨가 폭로하면 한나라당측은 너무 서둘러, 너무 단정적으로, 또는 감정적으로 반박했다가 나중에 말을 바꾼다. 한나라당의 관계자들이 사건의 본질을 잘 모르고 좌충우돌식으로 대응한다는 느낌을 준다.
BBK 사건 규명의 핵심인 이명박-김경준 최초 만남 시일에 대해서 이명박씨측의 주장이 무너짐으로써 방어망에 균열이 가게 되었다. 이명박 후보는 1999년에는 미국에 있었기에 한국에서 김경준씨를 만날 수 없었고 따라서 BBK 설립에 간여할 수 없었다는 주장을 해왔으나 1999년에 한국에 몇 차례 귀국했음이 밝혀졌다. 알리바이가 깨어진 것이다. 허둥대는 한나라당의 모습에 대해서 한 인터넷 언론은 '공황상태'라고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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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자 프리존뉴스
한나라당은 23일 에리카 김씨가 언론을 통해 공개한 4부의 이면계약서 가운데, BBK가 이명박 후보의 소유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2장 분량의 한글문서가 사후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도인 이명박’이 BBK투자자문의 주식 61만주를 49억 9천999만5천원에 ‘매수인 (주)LKe뱅크 대표이사 김경준’에 판다는 내용의 이 문건은 2001년 2월21일 작성됐지만, 사실은 그 이후에 위조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한나라당은 그 증거로 조작된 인감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1992년 2월11일부터 사용해오던 인감을 2000년 4월22일 잃어버려 분실신고를 했으며, 이틀 뒤인 24일 새 인감을 신고했다.
따라서 한글계약서가 2000년 2월21일에 작성됐다면 거기에 사용된 인감이 분실 이전의 인감이어야 하지만, 도장 모양이 전혀 다르다는 것.
또한 계약서상 인감은 24일 등록한 인감과 상당히 유사하지만, 일정 부분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김경준이 새로 등록한 이 인감을 본 따 위조해 뒤늦게 이 서류를 꾸몄을 것이라는 게 한나라당의 설명이다.
당 클린정치위원회 홍준표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에리카 김은 ‘이 도장이 이 후보의 인감’이라고 주장했지만, 인감이 아니다. 문건을 작성했다는 2000년 2월21일 당시의 이 후보 인감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이 계약서에 찍힌 인감은 오히려 2000년 4월24일 새로 신고한 인감과 유사하다. 그러나 이 마저도 자세히 보면 몇 군데 모양이 틀리다”며 “따라서 김경준이 새로 신고한 인감을 뒤늦게 본 따서 날조해 만든 계약서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그간 한나라당에서는 김경준에 도장을 맡겨 왔다고 했지만, 지금은 말이 다른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이 인감은 맡긴 적이 없다. 우리가 맡겼다고 한 것은 개인 인감이 아닌 회사 인감으로, 맡겼다기 보다는 회사에 비치해 두었다고 하는 것이 맞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나 계약서 상 인감은 새로 신고한 이 후보의 개인 인감으로, 회사 인감과는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에 현 상황과는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홍 위원장이 이날 회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는 한글계약서가 만들어졌다는 2000년 2월21일 바로 3일 전인 18일 LKe뱅크 정관을 작성할 당시에도 분실하기 이전의 인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통상적으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때에는 ‘가필 방지’ 차원에서 이름이나 서명 바로 옆에 찍게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글계약서에는 이름과 한참 떨어진 오른쪽 끝에 도장이 찍혀 있다는 점도 의심스럽다는 게 홍 위원장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 문건에서 서울특별(시)를 서울특별(비)로 오타 표기하는 등 조악하다는 점도 급조했을 가능성을 증명해 주는 부분이라고 홍 위원장은 밝혔다.
이런 가운데, 김경준의 어머니 김영애씨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관련 문건 4부의 원본과 또 다른 문건을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검찰 수사에서 문서의 진위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프리존뉴스 김의중 기자 (zerg@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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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23일자
BBK대책 총괄책임자인 홍준표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가 BBK 주식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가 김경준에게 파는 것으로 돼 있는 한글계약서는 한마디로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의원은 이 후보의 인감도장 및 서명이 등장하는 인감증명서, LKe뱅크 정관 및 이사록, 하나은행 풋옵션 계약서 등 4건의 서류를 제시한 뒤 “한글계약서에 이 후보의 서명이 등장하지 않고 거기에 찍혀 있는 도장도 완전 가짜”라며 “이 후보의 인감도장이 아니며, 이런 인감 자체가 없다”고 역설했다. 그는 “통상 도장도 이름 옆에 찍는데 한글계약서 도장은 이름과 떨어져 찍혀 있다”며 “사후에 타이핑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경원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경준 일가가 벌이고 있는 사기행각의 마각이 드러나고 있다”며 “누군가 만들어 준 잘 짜인 각본에 따라 착착 이뤄지는 모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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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3일자 일부.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23일 ‘BBK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인물 중 한명인 에리카 김이 언론에 공개한 이명박 후보 BBK 실소유 의혹에 관한 소위 ‘이면계약서’ 진본 논란과 관련, “문제의 한글계약서에 찍힌 도장은 이 후보의 것이 아니다”며 ‘100% 위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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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회원)
도장에 대해 3번씩 말바꾸는 과정을 보면 진실이 보인다.
도장의 진위야 검찰에서 밝히겠지만
한나라당의 세번씩이나 말이 바뀌어지는 진짜이유는 무엇인가?
'인감을 분실했다'고 주장하다가
다음에는 '김경준이가 관리했다'고
이제는'새로 판 도장을 김씨 가족이 위조했다'
한국제일야당에 유력한 수권정당으로 떠오른 공당이 이렇게
말바꿈을 떡 먹듯이 하다니
이래서 어떻게 국민들이 그당 대선후보를 신뢰하겠는가?
김경준이나 에리카김이 처음 만난 날짜부터 지금까지 일어난 일중에서
말바꾼적이 있는가?
그러니 국민들이 김경준가족의 말을 더 신뢰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오지않는가
만약 미국법정같으면 절대적인 증거를 못대면
이제까지 자기들 꼴리는대로 말바꾼 한나라당의 패소이다.
신뢰가 가지않는 후보에 절대 표를 던지지않는것이 미국문화이다
한국문화에야 이렇게 말 바꾸는것이 괜찮을지 몰라도
미국문화에 젖은 사람들은 지금 허둥지둥 우왕좌왕하는 한나라당이 안스럽기만 하다.
내가 보니 안스럽기보다는 처량해보인다.
말을 요리조리 바꿔야되는 아줌마대변인이 불쌍해보인다.
우짜다가 이런 지경까지 가야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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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계약서 이명박 도장, 금감원 것과 동일'
신당 정봉주 의원, '이명박 부인시 감정결과 공개할 것'
김상호, bignews@bignews.co.kr 등록일: 2007-11-23 오후 7:23:54
한나라당은 에리카킴이 공개한 계약서의 이명박 후보의 도장과, 등록된 인감이 서로 다르다며, 계약서의 조작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경준씨의 누나인 에리카킴은 한겨레 측에 이명박 후보가 BBK 주식을 김경준씨에 팔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계약서가 공개되었다. 만약 이 계약서가 진짜라면, 이명박 후보 측은 더 이상 변명을 할 수 없는 위기에 빠지게 된다.
그러자 한나라당은 전격적으로 이명박 후보의 인감을 공개했다. 에리카킴이 공개한 계약서의 날짜는 2000년 2월 21로 되어있다. 이명박 후보 측은 이후보가 2000년 4월에 인감을 새로 등록하였기 때문에 날짜가 맞지 않다는 것이다. 에리카킴이 공개한 계약서의 이후보의 도장은 새로 등록한 것과 유사하다.
홍준표 클린정치위원장은 '육안으로 보더라도, 등록된 인감과 에리카킴이 공개한 계약서의 도장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며 자신하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 보도 결과, 감정 전문가 역시 두 도장은 다르다는 의견ㅇ르 밝혔다.
그러나 2000년 6월 14일에 작성된 이뱅크증권중개 증권업 예비허가 신청서에 찍힌 이후보의 도장을 보면, 에리카킴이 공개한 계약서의 도장과 육안으로도 거의 일치한다.
즉, 2000년 2월 21일에 작성된 계약서 도장과, 2000년 6월 14일에 작성된 신청서의 도장은 같아 보이는데, 오히려 2000년 4월에 등록한 인감만이 조금 다르게 보인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명박 후보가 인감등록되지 않은 도장으로 각종 계약서와 금감원 제출 문서에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인감도장은 부동산 거래에서나 필수적인 도장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신당의 정봉주 의원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입수한 금감원 제출 서류에 찍힌 이명박후보의 도장과, 이번에 에리카킴이 공개한 계약서 상의 이명박 후보의 도장은 정확히 일치한다'며 '만약 한나라당이 계속 조작이라 주장한다면, 우리가 의뢰한 감정 결과를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계약서 공개의 당사자인 에리카킴도 한나라당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에리카킴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이 처음에는 이명박후보가 인감을 분실했다고 주장하다가 다음에는 동생 경준이가 관리했다고 말을 바꾼 뒤 이제는 이후보의 새로 판 도장을 김씨 가족이 위조했다고 주장하는 등 세 번이나 사실을 번복했다'고 지적했다.
에리카 김은 '도장은 한 개인데 왜 세 번이나 말이 바뀌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계약서 원본이 제출됐으니 하나의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글 계약서에 이 후보의 도장만 찍히고 친필서명이 없어 가짜라는 홍 위원장 주장에 대해서도 '한글 계약서에는 한국식으로 도장만 찍었고 영어계약서에는 미국식으로 친필서명만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네티즌들 역시 공개된 도장을 놓고, 진위여부를 가리고 있다. 다음 아고라의 한 네티즌이 공개한 이면계약서와 금감원 서류에 찍힌 도장 분석 결과는 각 사이트로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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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도장 李후보것 맞다”…한나라 ‘가짜’ 주장하다 말바꿔
(경향신문 24일자)
김경준 전 BBK 대표측이 23일 검찰에 제출한 한글계약서에 사용된 도장은 조작된 것이 아니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업무용으로 새겨 LKe에 맡긴 도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면계약서 원본을 지참한 김경준씨 모친 김영애씨가 23일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남호진기자
한나라당은 이날 한글계약서 공개 직후 “한글계약서는 2000년 2월에 작성됐는데, 거기에 사용된 도장은 2000년 4월에 만든 이후보의 인감도장이어서 한글계약서는 위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후 말을 바꿔 한글계약서 도장이 이후보가 LKe에 맡겨 사용토록 한 도장임을 시인했다.
이에 따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최재경 부장검사)은 한글계약서 진위가 도장 문제가 아니라 김씨와 이후보가 합의해 계약서를 작성했느냐 여부로 가려질 것으로 보고 도장이 맡겨진 시점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한글계약서를 포함, 김씨 측이 제출한 문건의 진위를 대검 문서감정실에 의뢰했다. 이면계약서의 진위는 이르면 다음 주 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씨는 이날 입국한 어머니 김영애씨를 통해 이후보와 김씨가 BBK 주식을 사고 판 내용을 담은 한글계약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이날 “한글계약서에 사용된 이후보 도장이 2001년 금감위원회에 제출된 이뱅크증권중개(eBK)의 자금조달방법확인서에 사용된 이후보 도장과 같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 “(한글계약서 도장은) 개인인감도장이 아니며 사업상 서류제출을 할 때 쓰도록 LKe에 맡긴 도장 중의 하나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그러나 “이후보가 이 도장을 맡긴 것은 2000년 후반”이라며 “한글계약서가 그해 2월에 작성됐다면 이는 계약서가 날조된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후보가 LKe에 도장을 맡긴 시점이 언제인가가 한글계약서의 진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당시 LKe 관계자 등을 상대로 이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검찰은 또 김씨와 이후보 간에 오간 자금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 두 사람은 물론 관계자 및 관련 업체에 대한 막바지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를 통해 계약서에 적시된 거래행위가 실제 일어났는지와, 이후보가 주가조작 및 횡령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는지를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부터 김씨를 불러 이같은 계약서를 작성한 경위와 거래의 실체를 강도 높게 추궁했다.
서울중앙지검 김홍일 3차장 검사는 “그간 제시된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정하는 데 필요한 여러 사항에 대해 최대한 열심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철·강병한기자〉
진실공방전에서 밀리는 한나라당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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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1-24, 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