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소년이 되어버린 좌파

이명박보다 김경준을 더 믿는 유권자들, 그러나 투표에는 별무 영향.
오늘 발표된 KBS-미디어 리서치의 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39.3%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16.9%,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13.5%였다.

BBK가 이명박 후보의 소유라는 김경준씨측 주장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40.1%, 김경준씨가 서류를 위조했다는 李 후보측 주장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25.2%였고 모름, 무응답은 34.7%였다. 한나라당과 일부 언론이 '사기꾼' '가족사기단'으로 몰아가는 사람에 대한 신뢰도가 1위를 달리는 대통령 후보보다 높다.

지난 두 차례 대통령 선거에서 선동과 속임수를 총동원하였던 좌파세력이 그 業報를 당하고 있다. 김근태씨는 정동영 후보가 오르지 않는 이유를 국민들이 노망 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맥을 잘못 짚었다. 많은 유권자들은 좌파에 의한 폭로에 대해서는 무조건 믿지 않거나 믿더라도 후보 선택의 기준으로 삼지 않기로 작심한 듯하다. 좌파는 '늑대 나왔다'고 소리치던 양치기 소년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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