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결탁 한 방에 날아갈 건가?

남과 북이‘퍼주고’ 뜯어먹은 제1막은 끝나고 바야흐로 남북이 야릇하게 정치적으로 통합하는 제2막의 개봉이 박두했다.
李 長 春(외교평론가·前 외무부 대사) - 2007년 12월 10일

2007년 12월5일은 BBK 검찰이 한국의 어린民主主義의 목을 물고 뜯은 날이다. 생명이 위태로워졌다. 한국의 정치검찰이 不正候補를 위한 12·19不正選擧 예비음모에 가담했다.
북한의 金正日이 그것을 보고 미소를 지우며 흐뭇해하고 盧武鉉 대통령이 퇴임 후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진 것에 안도해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李明博 후보의 청와대 입성이 성큼 다가왔다. 그는 김정일과 노무현이 베푼 聖恩이 망극하여 그 둘에게 충성으로 보답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한국의 2007년 大選은 결국 김정일이 날린 한 방에 끝날 모양이다.
김정일은 지난 10월 초 평양에서 노무현을 만났고 그의 對南총책 金陽建이 11월29일 - 12월1일 사이에 남한을 다녀오게 했다. 김정일이 그 동안에 연출해낸 남북간의 정치결탁은 가히 그가 가진 핵무기의 폭발력만큼 가공할 위력을 보이고 있다. 그가 낮은 단계의 ‘고려연방공화국’ 대통령이 된 거나 사실상 다름없다.
한국의 어린民主主義가 가엽고 불쌍하다. 禍根(화근)의 으뜸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이다. 남이 북에 ‘퍼주고’ 북이 남으로부터 뜯어먹은 제1막은 끝나고 바야흐로 남북이 야릇하게 정치적으로 통합하는 제2막의 개봉이 박두했다.
거짓말을 해야만 대통령이 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는 나라! 대한민국? 너무나 아찔하다. 거짓말 경쟁의 시대가 펼쳐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우리의 어린 아이들에게 그렇게 가르치지 않을 수 없다? 너무나 경악스럽다.
대한민국을 지키려던 소위 보수 세력의 집단자살이 눈앞에 선하다. 김정일의 지령과 노무현의 '깽판'에 굴복하여 그 쪽으로 투항한 한국 사이비 保守의 최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수호하려던 지난 10년이 그리워질 판이다. 소위 친북좌파가 개전하고 회개하면 그 쪽에서 대권을 쥐는 편이 차라리 낫다. 대한민국의 수호를 위한 투쟁의 목표라도 잃지 않을 것이기에.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뼈저리게 각성하여 과감하게 救國의 결단을 내리며 준엄하게 행동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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