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검찰의 BBK 의혹 발표 직후 기자가 썼던 글을 다시 싣는다. 결국 그때 지적했던 의문들이 자라서 오늘의 사태를 가져왔다. 진실을 영원히 덮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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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발표에서 누락된 것들
오늘 오전에 있었던 검찰의 BBK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서는 중요한 몇 대목이 빠져있다.
1. 이장춘 대사가 공개했던 이명박 후보의 명함(李후보가 LKe와 BBK의 대표이사 겸 회장이라고 적혀있다)에 대한 설명이 없다. 이장춘 대사는 검찰에서 자신을 조사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李후보에게 불리한 증인들을 검찰이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의심을 살 수가 있다.
2. 도곡동 이상은씨 명의의 땅이 누구의 소유인가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다. 지난 8월13일 검찰은 중간수사 발표를 통해서 이상은 씨 명의의 땅 실소유자가 제3자인 李모씨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추후에 확인된 사안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었다. 검찰 소식통에 따르면 이상은씨 명의의 땅 실소유자는 이명박 후보가 아니고 李후보의 친족인 李모씨라고 한다. 검찰이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음으로써 李후보에게 불리한 정보를 은폐했다는 의심을 살 우려가 있다.
3. 李후보는 2000년과 2001년에 걸쳐 세 차례 월간중앙, 중앙일보,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하면서 “BBK는 내가 만들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한 설명도 하지 않았다. 만약 검찰 발표대로 李후보가 BBK의 실소유자가 아니라면 李후보는 자신과 관계없는 회사의 대표이사라고 사칭하고 돌아다녔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명박 후보의 별도 설명이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12월5일 검찰 발표 직후 썼던 글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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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2-17, 0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