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화된 국민들, 좌경화된 지도층들

우경화된 국민정서를 존중하면 이명박 정권은 흥하고, 외면하면 몰락할 것이다.

차기 이명박 정권이 흥하는 비결은 무엇이고 망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가장 쉬운 대답은 이명박 후보가 경제를 부흥시켜서 모든 국민들이 잘살게 되면, 성공이다. 그가 경제 대통령을 구호로 내걸었으니, 당연히 경제적 부흥이 이명박 정권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하지만, 경제적 부흥은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쉽게 회복되기가 어렵다. 집권 1년 뒤에 이명박 대통령에게 쏟아질 국민들의 경제적 불만은 정치에 망상을 가진 군중들이 가진 자연스러운 환상과 환멸의 순환과정이다. 이런 경제적 이슈 이외에 이명박 정권의 성패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우경화(보수화)된 국민정서이다. 우경화된 국민정서를 존중하면 이명박 정권은 흥하고, 국민정서를 외면하면 이명박 '실용정권'은 몰락할 것이다. 국부론을 주창한 아담 스미스는 국민의 도덕적 정서를 개인의 생활에는 물론 국가의 부흥에도 가장 중요한 변수로 보았다. 국민정서가 나라의 민주주의와 국정운영의 성패를 좌우한다. 이명박 정권은 보수화된 국민정서를 존중하면, 민주주의는 물론이고 新발전체제와 평화통일도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들은 한국사회의 보수화와 국가경제의 재구축을 명령했다. 이명박 진영의 용어를 빌리자면, 新발전체제를 위하여, 지난 10년 좌파세력의 집권에 진물이 난 국민들이 이번에 범우파세력인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후보에게 몰표를 준 것이다. 이명박과 이회창은 '한국사회의 보수화 현상'의 최고 수혜자들이다. 우경화된 국민을 섬기면, 이명박 정권은 쉽게 성공할 것이다. 하지만 한국사회의 우경화를 무시하고, 중도나 실리를 핑계삼아, 엉뚱하게 국정운영을 좌경화로 방향 틀면, 이명박 정권은 쉽게 실패할 것이다. 보수보다 더한 실리와 중용은 이 순간 한국에는 없다. 보수화와 우경화라는 단어를 부끄럽게 생각하는 이명박 진영의 참모나 측근들은 시대착오적 사고구조를 가진 무지하거나 무능한 시대착오자들이다. 한국사회의 과격한 우경화는 선전선동기구를 장악한 집권 좌파세력에 의해서 제대로 평가되어 홍보되지 못했다. 그래서 우경화된 국민들은 스스로를 중도하고 규정하는 착각에 빠져있었다. 남한사회의 가치와 용어를 좌경화시키는 문화선동은 집권 좌파세력의 가장 중요한 작업이었다.

하지만, 방송의 선전선동과는 달리, 이번 17대 대선의 화두는 서민경제와 더불어 한국사회의 우경화였다. 정권교체가 되었지만, 방송을 장악한 좌파세력은 즉각 좌파세력의 이념적 병폐를 죽이고 경제문제를 띄워서 좌파세력의 패배를 묽게 만들고 있다. 좌파세력의 선동도구였던 방송은 이제 좌파이념의 오염을 정화시켜서 정상화시키야 한다. 정상인들이 방송을 보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어용방송의 군중선동으로 인하여 노무현이 탄핵되지 않은 때부터 필자는 방송을 잘 보지 않았다. 개그콘서트와 같은 코메디 프로그램, 동물세계나 풍물기행과 같은 다큐멘터리, 어프렌티스나 서바이벌과 같은 생존경쟁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필자는 방송을 보지 않는다. KBS, MBC, YTN을 비롯한 어용방송의 뉴스,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에는 좌파세력의 정치선동이 스며들어 있어서 시청하지 않아왔다. 집권 좌파세력은 언론을 정권유지의 수단으로 삼아서, 순수한 자연다큐멘터리에도 정치선동을 끼워넣었다. 정치만능주의가 방송을 오염시켰다. 집권 좌파세력은 언론(특히 방송)을 장악하는 것이 정권유지에 결정적 변수라는 사실을 잘 알고 또 방송을 활용해왔다.

예를 들면, 그 유명한 '주몽'은 태양신을 섬기고 고구려(북한)와 백제(남한 좌익)가 공조하여 한나라(남한 우익)를 치는 통일을 이룬다는 된 가장 대표적인 좌익세력의 통일선동물이었다. 물론 필자는 전체 주몽 중에 우연히 20분 정도만 보았다. 역사물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은 우파세력을 매도하고 좌파세력을 미화하는 도구가 되었다. 심지어 개그콘서트에서 '대화가 필요해'라는 섹션에서는 특정지역의 사람들을 폭력배로 채색하기 위한 선동의 도구로 악용하고 있었다. 뉴스 프로그램에서 집권 좌익세력에 우상화하고 야당이 된 한나라당을 악마화하는 의도가 담긴 내용들은 일상화되었다. 방송들의 뉴스는 사실상 집권 좌파세력을 위한 선거운동이었다. 지난 10년간은 국정홍보처가 주도한 '기자실 통폐합'과 같은 노골적인 언론탄압도 극에 달했지만, 교활하고 간접적인 언론조작도 극에 달한 시기였다. 그래서 필자는 한국의 좌경화된 언론, 특히 어용방송을 잘 보지 않아왔다. 이번 정권교체는 골수 좌파세력이 장악한 어용방송들의 선전선동이 국민을 기만하지 못하고 실패한 사실을 증명한 사건이다.

의도적으로 방송의 선전선동을 피해가던 필자는 지난 20일 밤 우연히 스쳐가다가 'MBC 100분토론'을 15분 정도 보게 되었다. 정권이 교체되었는데도, 여전히 좌파세력의 선전선동은 계속되었다. 정권교체의 원인과 향후 정국을 분석하기 위하여 여야 정치인이나 정치분석가 5-6명이 토론자로 나와서 '왜 집권세력이 이렇게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몰락했고, 앞으로 한국의 정국이 어떻게 돌아갈 것인가?'에 대해서 토론하고 있었다. 그런데 손석희가 사회를 본 이 '100분토론'에 토론자로 참석한 토론자들의 구성 자체가 여전히 좌경적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토론자들 중에 좌파성향의 아닌 자는 하나도 없었다. 오직 좌파성향의 인사들만 초청하여 한국의 정치동향을 논하는 '100토론'의 구도 자체가 국민들과 유리된 MBC의 편성당국을 너무도 잘 상징하였다. 심각하게 좌경화된 시각을 가진 지식인과 정치인들을 '100분토론'에 초청한 MBC는 여전히 한국사회를 좌경화시키려는 의도를 포기하지 않은 모양이다.

이날 'MBC 100분토론'에는 신좌파인 자유주의연대의 신지호 대표, '말'지 편집위원 출신의 박형준 한나라당 대변인, 친북극좌성향의 통합신당 최재천 의원, 참여연대 출신의 연세대 김호기 교수, 좌경적 시각을 가진 명지대 김형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우경화된 국민정서와 간극이 있는 정치분석들을 쏟아내었다. 이들의 정치분석은 대체로 국민들의 정세분석과 여전히 많이 유리되거나 배치되어 있었다. 이날 '100분토론'은 깨인 한국 대중과 꿈꾸는 한국 자식인의 대치를 증명하는 가장 선명한 사례로 보였다. 이날 좌경화된 386세대의 지식인들이 쏟아내는 정치분석은 이들의 선후배 세대인 '산업화세대'와 '민주화 후세대'의 시각보다는 훨씬 더 비현실적이었다. 물론 한국 일반대중들의 간결하고도 분명한 판세분석들과는 많이 다른 몽상하고 장황한 좌경화된 지식인과 정치인들의 시각과 논조가 불편하여 그 100분토론을 중간에서 그만 보았다.

이날 100분토론에서 가장 주목을 끈 사람은 박형준 한나라당 대변인이었다. 그는 사회자인 손석희가 한국사회의 보수화나 우경화라는 단어를 사용했으나, 박형준 의원은 실용중도라는 말로써 '우경화'나 '보수화'라는 단어를 애써 피해가는 모습이 역력했다. 대한민국의 우경화를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박형준 대변인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그는 우경화나 보수화라는 말을 싫어하는 언어구사를 보였다. 한국사회의 보수화에 대한 한나라당의 이러한 거부반응은, 박형준이 100분토론에서 지적한 것처럼, 한나라당이 이번 대선에서 산토끼(중도세력)를 잡으려다가 집토끼(정통보수)를 놓치게 만든 결과를 낳았다. 한나라당의 선거전략가들이 '한국사회의 보수화'를 죽어도 말하지 않고 '중도화'를 강조했기 때문에, 이회창이라는 새치기 원칙주의자가 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있지도 않은 중도세력을 잡으려다가 실제로 있는 보수세력을 놓친 사건이 바로 이회창의 등장이라고 박형준 의원도 (암시적으로) 인정했다. 한국 국민들의 70%가 보수화되어있다고 봐야, 국정운영과 선거전략에 차질이 없을 것이다. 시대정신이고 국민정서인 보수화(우경화)를 무시하거나 회피하는 정치인은 시대착오적인 도피자이다.

박형준 의원은 손석희가 지적할 정도로 보수화나 우경화라는 단어를 피하면서, 한국사회의 보수화를 평가절하 하려는 인상을 주었다. 보수화나 우경화라는 단어를 죽어도 사용하지 않은 박형준의 정치분석과 용어사용은 그의 좌경화된 세계관을 반증한다. 폴 틸리히가 지적한 것처럼 인간의 언어는 논리적 측면에서 우조로 연결되는 길이다. 인간의 언어를 통하여 한 인간의 세계관을 파악할 수 있다. 예절과 매너가 한 인간의 무의식적 상태를 드러내듯이, 인간의 언어는 한 인간의 의식적 세계를 논리적으로 드러낸다. 이날 100분토론에서 발견된 박형준 의원의 의식세계는 우경화(보수화)된 한국사회를 애써 중도화되었다고 우기는 상태임을 잘 드러내었다. 국민들은 분명하게 우경화되어 좌파세력을 묻지마식으로 퇴출시키는데,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은 그 우경화(보수화)를 수용하지 못하는 논조와 시각을 경지하려고 애써는 어투와 자세를 노출시켰다. 앞으로도 한나라당이 박형준 대변인처럼 보수(우파)라는 단어를 부끄럽게 생각하면, 국민들로부터 퇴출을 당할 것이다.

물론 20일 NBC 10분토론에서 다른 토론자들도 한국 대중들의 심각한 우경화(보수화)를 담아내는 언어와 논조를 보여주지 못했다. 대부분이 좌경적 386세대인 이날 100분토론의 토론자들은 여전히 국민들의 정서와 세계에 접근하지 못하는 시대착오적 분석과 발언을 했다. 이날 100분토론은 '국민들의 간단명료한 현실파악'과 상당히 유리된 '지식인들의 몽롱한 정치의식'을 노출시킨 좋은 사례가 되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철저하게 우경화와 보수화라는 말을 피하여 '중도실용'이라는 말을 강조하던 박형준은 국민들의 정서에 대항하는 좌경화된 한나라당을 상징하는 정치인이었다. 한국사회에서 (필자를 포함한) 좌경화를 경험한 386지식인들은 윗세대처럼 건설적이지도 못하고 아랫세대처럼 현실적이지도 못한 몽롱한 세계관을 갖고 있다. 한 보수인사는 '가장 축복을 많이 받은 386세대가 가장 불평이 많은 정신구조를 가졌다'고 386 고참세대인 필자에게 맹비난했다. 이런 비난을 필자는 수용한다. 해방 후 가장 어지중간한 세계관을 가진 건설적이지 못한 세대가 386세대가 아닌가 하고 필자도 자평한다.

그 허무적이고 해체적인 386세대가 위로 건설세대와 아래로 실리세대를 배반하여 노무현 좌파정권을 만들었는데, 철저하게 실패한 정권이 되었다. 배반적이고 해체적인 386좌파세력이 만들고 운영한노무현 정권은 해방 후 한국정치서 가장 파괴적이고 해로운 정권이었다. 이제 이명박 정권에도 그 파괴적이고 건달적인 386세대의 잔재들이 많이 스며들어 파괴적이고 반역적인 국정운영을 실행할 가능성이 있다. 이명박 정권의 성공과 실패는 좌경화된 386세대의 병폐를 어떻게 최소화시킬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실력도 없이 교만하고 배타적인 세계관을 가진 386운동권 출신들은 한국사회에서 가장 해로운 세계관을 갖고 있다. 한국사회의 우경화를 시인하지 못하고 여전히 중도니 실용이니 하면서 자신의 개인적 한계나 감추려고 달려드는 박형준과 같은 비겁하고 허위적인 좌파인사들에 이명박 정권이 휘둘리면서, 우경화된 국민들에 대항하는 국정운영을 한다면, 임기 초기부터국민적 저항 부딪힐 것이다. 좌파정권의 실정이었던 안보무시, 이념경시, 경제파탄을 싫어했던 보수세력의 목소리를 차기 이명박 정권은 수렴해야 할 것이다.

'한국인들이 경제적 실용주의에 몰두되어 이념과 안보에 큰 관심이 없다'고 이명박 진영에서 계속 주장하면서 사회적 사실을 왜곡하면, 이명박 정권은 국민들의 정서와 소원에 맞지 않아서 큰 낭패를 당할 것이다. 물론 자본주의가 발전되면, 대부분의 국민적 관심은 경제적 실리에 기울게 되어있다. 북한과 같은 전체주의사회에서는 인간이 정치종교적 동물이 되어있지만, 남한과 같은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이 경제적 동물로 되어있게 마련이다. 특히 소위 '천민자본주의'에 물든 한국사회에서 돈은 도덕, 권력, 자식, 명예, 영혼까지도 살수 있기에, 선거의 가장 중요한 이슈가 경제인 것은 당연하다. 이명박 후보 진영에서 서민경제의 문제를 대선의 가장 중요한 이슈로 만들어간 것은 전략적으로 득표에 가장 유리했다. 내일 죽어도 오늘 배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자본주의사회에 익숙한 군중의 심리이기에, 이명박 당선자는 그런 군중의 심리를 선거에 잘 이용했다. 이명박 진영은 '군중들의 최고 관심은 잘 먹고 잘 즐기는 것이다'라는 엄연한 진실을 선거에 잘 활용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 경제적 이슈가 몽땅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한나라당 전략가들은 간과했다. 이번 대선에서 한국의 국민들은 경제적 이슈 이외에도 노무현 좌파정권의 반역적 대북정책을 보고, 국가안보, 사회법치, 서민경제, 국가정체성을 분명히 따지고 들었다. 노무현의 실책이 이명박의 승리에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범좌파세력이 비참하게 몰락한 이유는 노무현 정권의 경제적 실정으로 다 설명되지 않고, 한국 국민들의 과격한 우경화로 더 깊이 설명될 수 있다. 이번 대선에서 범좌파세력의 몰락은 경제적 이유 때문만이 아니라, 이념과 안보에 관한 국민적 우려와 불만 때문이기도 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인기가 없었던 가장 중요한 변수는 경제적 실정보다도 남한의 줏대와 남한국민들의 자존심을 포기한 대북관계의 형성과 대북지원의 강행이었다. 이명박 정권이 대북문제에서 북한의 인권과 핵무기 문제를 따지지 않고, 김대중-노무현식으로 김정일에게 끌려가는 대북정책을 펼치는 순간에, 이명박 정권은 좌파로 낙인찍히면서 국민들의 강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경화나 보수화라는 단어를 철저하게 피해가면서, 한국사회가 중도화 되었다고 주장하는 박형준 한나라당 대변인은 국민정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배운 무식장이(learned ignoramous)에 속한다. 이명박 정권이 '실용적 우파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신발전체제를 성공적으로 활착시키려면, 한나라당에 깊이 스며있는 국민정서에 대치되는 세계관을 가진 좌경화된 건달세력을 내치든지 아니면 개혁해야 한다. 한나라당에 집권 좌파세력에 제대로 투쟁하지 못한 결정적인 원인은 한나라당에 스며든 좌파성향의 건달세력 때문이었다. 신발전체제를 만들어서 건설세력의 부활을 꿈꾸는 이명박 후보는 해체와 파괴에 물든 좌파세력을 고쳐서 쓰든지 아니면 퇴출시켜야 할 것이다. 386세대의 대표적인 논객인 프리존의 '강철군화'는 '386세대는 무지하고, 무능하고, 부도덕한 세대'라고 자평했다. 필자도 포함된 386세대는 무능하고 무지하면서도 가장 교만하고 배타적이다. 1981에서 1989년까지 한국의 대학에서 있었던 필자를 포함한 386세대의 좌경화된 속성은 이명박 정권의 성공에 최대의 장애물이 될 수 있다. 노무현 좌파정권 실정의 반사이익을 넘어선 충분한 실력으로 이명박 정권은 성공할 수 있다.

지난 20일 MBC 100분토론에 나온 좌파성향의 토론자들인 신지호, 박형준, 최재천, 김호기, 김형준 등은 국민들의 정서와 판단에 충돌되는 시대착오적 판단과 주장을 가진 좌경화된 지식인과 정치인들이었다. 이들 중에 자칭 우파라고 하지만, 대부분은 국민들의 보통 정서보다 더 좌경화 되어있었다. 한국사회의 구성원들이 30%로 좌경화되고, 40%는 중도화되고, 30%는 우경화었다는 주장을 방송에서 하던 김형준 명지대 교수도 국민들의 우경화된 저변정서를 파악하지 못하는 몽상한 지식에 젖어있는 배운 무식장이였다. 우경화된 국민들은 지금 학자나 정치인들보다 더 간결하고도 명백하게 노무현 좌파정권의 한계를 지적한다. 통합신당의 최재천 의원은 국민들이 타도해야 할 대상이 될 정도로 좌경화된 세계관을 가진 좌파정치인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좌파단체인 참여연대에 관련된 연세대 사회학과 김호기 교수도 일반 국민들보다 더 몽상한 현실진단을 하고 있었다. 물론 정통우파를 '썩은 우파'라고 패륜적인 비난을 한 신지호 대표의 언동에도 시대착오적 좌파세계관의 잔재가 보였다.

386세대의 좌파 잔재들은 자신들의 세계관을 고치든지, 버리든지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 우경화된 한국사회의 지휘부에 침투되지 말아야 한다. 한국사회는 안정과 발전을 바라는 실리적 보수세력이 조종간을 잡아야 한다. 해방 후 한국사회를 이렇게 훌륭하게 건설한 보수세력을 수치스럽게 여기거나 혹은 타도의 대상으로 착각하는 무지하고 악덕스러운 좌파세력은 이제 이명박 정권에 부담에 되어서 안 된다. 국민들은 이미 충분히 깨이고 선진화된 사회에 준비가 되어 좌파정권을 일거에 퇴출시키는데, 대학과 정당을 이끌어가는 지도층이 아직도 해방 전후의 혼란기에나 적당한 좌파이념에 젖어있다면, 그것은 국가적 재앙의 가장 핵심적인 원인이다. 노무현 정권의 실패에 가장 큰 원인은 대한민국의 조종간을 잡은 지휘부가 시대착오적 좌파이념에 젖어서 국민들의 선진적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명박 정권이 해야 할 급선무는 우경화, 보수화, 선진화된 한국 국민들의 수준을 수용하지 못하는 좌경화된 반동세력과 수구인사들을 고쳐서 쓰든지 아니면 척결하는 것이다.

중도의 이름으로 보수화(우경화)된 국민들을 그대로 섬기지 못하고, 한국인들을 시대착오적 방향으로 오도하려는 낡은 좌파분자들을 한나라당에서 퇴출시키지 못하면, 이명박 정권은 중도와 실용의 몽상한 구호를 외치면서 또 다시 노무현 좌파정권의 실패를 답습할 것이다. 우경화된 국민들에 맞는 우경화된 이명박 정권만이 국민들과 코드가 맞아서 평탄하게 성공의 길을 갈 것이다. 보수화(우경화)된 국민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좌경적 목소리를 내던 박형준 대변인의 주장을 20일 MBC '100분토론'에서 잠시 보면서, 이명박 정권의 무의식적 좌경화와 反국민적 성향을 상상하게 되었다. 이미 선진화, 보수화, 우경화된 국민들을 무시하거나 대적하는 배운 무식장이들이 대학과 정당에 너무 많이 깔려있다. 망할 지도층에 흥할 국민들을 가진 대한민국에, 민주주의가 없었다면, 이번에 정권교체를 하지 못했고, 앞으로 남한도 북한처럼 망할지 모른다는 생각까지 해본다. 좌파정권에 학을 띤 우경화된 국민들을 존중하지 않은 정치인은 반드시 망할 것이다. 차기 이명박 정권은 보수화된 국민들의 정서와 코드가 맞아야 우파 실리정권으로 성공할 것이다. 아담 스미스가 강조한 것처럼, 좋은 국민정서를 무시한 국가부흥은 없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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